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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야생화, 맛/야생화와 분재사랑 Wildlife Flower

분재, 야생화원을 찾아서 1

by 깜쌤 2006. 1. 31.

경주 부근에는 유명한 불고기 단지가 두서너군데 있습니다. 화산 불고기 단지도 그 가운데 하나인데요, 그 부근에 좋은 야생화 농장이 있다고 해서 한번 찾아가 보기로 했습니다. 방문하던 날도 오늘 1월 31일처럼 비가 왔습니다.

 

시골에 아담한 집들이 몇채 보이길래 스쳐 지나가며 사진을 찍었습니다. 보기가 좋았기 때문입니다.

 

 

  

왼쪽집은 은퇴하신 어떤 교수님이 미술 지도를 하시면서 전원생활도 즐기는 공간이라고 들었습니다. 은퇴후에 일거리가 있다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분재원 출입문이 잠겨 있었습니다. 주인장이신 우송 선생께서는 출타하신 모양입니다.  

 

 

 

할 수 없이 담 밖에서 사진을 찍어두기로 했습니다. 비닐 하우스와 옹기 그리고 야생화 재배포가 잘 어울립니다.

 

 

 

비 안개가 휘감은 산은 그윽한 경치를 보여줍니다.

 

 

 

뚜껑을 덮어놓은 것들은 수련이나 각종 수생식물들일 것이라고 동행하신 분이 설명해 줍니다.

 

 

 

으흠.... 이런 식으로 작업동 배치를 하는 것이군요..... 몇 수 배웁니다.

 

 

 

집을 지키는 개들은 자기 임무를 충실히 수행합니다. 바로 왼쪽에 살림집이 있습니다.

 

 

 

뒤에는 정원수로 쓸 소나무가 심어져 있었습니다. 저 정도면 가격이 그럴듯하게 나가지 싶습니다.

 

 

 

이제 전체 구도가 눈에 들어오지 싶습니다.

 

 

 

아주 이상적인 배치라고 생각합니다. 있을 것은 다 있습니다. 결국 주인장을 못 만나고 그냥 돌아왔기에 다시 한번 더 찾아가기로 했습니다. 그러다가 접선이 되어서 며칠 후 다시 찾아갈 수 있었습니다.

 

 

 

안에 들어와서 살림집을 보니 바깥에서 보던 느낌과는 확연하게 다릅니다.

 

 

 

 비닐하우스 속에 다시 지은 작업실입니다. 이런 식으로 꾸미면 되는 것이군요. 확실히 사람은 견문이 필요합니다. 나는 이런 식으로는 생각을 못했었거든요......

 

 

 

  손님 접대용 시설인 것 같습니다. 정수기와 냉장고를 준비하고 커피나 티백 등을 준비해두면 오케이죠. 

 

오늘은 모처럼 동료들을 만나서 이야기를 해야 할 처지입니다. 이제 나갈 시간이 되었습니다. 나머지 부분은 다녀와서 오후 늦게 소개를 해야할 것 같습니다.

 

 

 

어리

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