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깜쌤의 세상사는 이야기 : '난 젊어봤다' - 자유 배낭여행, 교육, 휘게 hygge, 믿음, 그리고 Cogito, Facio ergo sum
  • 인생 - 그리 허무한게 아니었어요. 살만했어요
배낭여행기/세상헤매기: Walk around the world

그 환상의 비경, 카파도키아 - 화이트 밸리를 찾아서 3

by 깜쌤 2005. 10. 3.

도대체 이런 봉우리들은 어떻게 생겼을까요? 카파도키아 지방 주위에는 거대한 화산이 3개나 자리잡고 있습니다. 예전에 이 화산들이 폭발하여 화산재를 쏟아내고 나서는 오랜 세월동안 물과 바람 등에 의해, 퇴적된 것들이 침식되면서 형성되었다고 하는데요.....

 

  

 

이런 모습들은 우리나라의 시골 밭은 연상시키지요? 옥수수, 호박, 심지어는 고추밭도 있습니다.

 

 

 

이런 호박잎은 그냥 보리밥 할때 같이 넣고 쪄서는 된장에다가 쌈을 싸먹어야 하는데...... 우린 계속 줄기차게 걸어갑니다. 이젠 조금 그늘이 졌지요?

 

 

 

강한 햇살에 풀들이 모두 말라 비틀어졌습니다. 그래도 식물들이 자라는 것을 보면 신기하지 않습니까? 갈 바닥에는 물이 흐르는 곳이 있습니다. 너무 놀라운 사실이죠. 그러나 그런 물은 먹으면 안됩니다. 물은 반드시 사먹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사진을 보고 뭔가 조금 가슴이 아리다는 느낌이 드시는 분은 감정이 풍부하신 분입니다. 그런 분들은 반드시 여행을 하셔야 합니다.

 

 

 

산봉우리 모습이 기기묘묘하지요? 이제부터 재미있는 것들이 등장할 겁니다.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가서 봅시다. 으음.... 이렇게 생겼군요... 아직도 눈이 부시죠?

 

 

 

흰색의 봉우리와 황금색의 풀밭이 조화를 이룹니다.

 

 

 

드디어 요상한 침니들이 등장합니다. 여기까지 오시느라고 수고 많았습니다. 아! 잠깐~~ 아직 다 온 것은 아니니까 실망은 하시지 않아도 됩니다.

 

 

 

온 사방에 이런 봉우리들이 즐비하게 서 있습니다.

 

 

 

이런 모습, 저런 모습...... 온갖 녀석들이 다 등장합니다.

 

 

 

이렇게 키재기 하는 녀석들도 있습니다. 올라가보고 싶다고요? 재주가 있으신 분만 올라가 보시지요.

 

 

 

침니들이 떼거리로 모여있기도 합니다. 여기가 바로 화이트 밸리의 종점입니다. 하지만 아직 덜 끝났습니다. 다음에 한번 더 보여드리지요. 더운데 따라 오시느라고 너무 피곤하지요? 오늘은 여기서 쉬겠습니다.

 

깜쌤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