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의 소리 중창단원"들이 모두 포항극동방송에 출연하기 위해
5월 25일 수요일 밤 방송국에 갔었습니다. 리더의 모습이 보이는군요(지휘하시는 분입니다).
이분은 대구 오페라 하우스에서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를 공연할 때 '제르몽'역을 맡아 열연한
적이 있는 대단한 실력가죠. 자랑스럽습니다.
남자 12명으로 이루어진 남성중창단입니다. 방송국 스튜디오에서 녹음할 곡을
연습해보고 있습니다.
어느 정도 연습이 완료된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날 한분이 빠지셔서 사진이
없군요.
홍일점 예쁜 반주자님이죠. 대학원에서 오르간을 전공하신 분입니다. 연습에
빠진 적없고 시간 한번 어긴적 없는, 책임감 하나는 끝내주게 투철한 모범적인 분이십니다.
엄마닮은 딸은 너무 예뻐서 한 15년만 지나면 미스코리아 후보가 되지 않을까 짐작됩니다. 이분 남편도 대단한 미남이거든요.....
일단 녹음을 끝내고 기념촬영을 했습니다. 깜쌤 얼굴은 안보입니다. 그야
당연히 사진을 찍느라고 없습니다. 찍사 선생님도 안보이는군요.
Y셔츠 차림으로 서계신 분은 췌장암을 이겨낸 분입니다. 참, 기적같은 일이죠. 아니 그건 기적입니다. 뒷줄에서 가장 키가 큰 분은 아직 총각입니다.
으흠.... 이제 찍사선생님이 잡혔군요. 사진작가로 활약하면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물리학 전공하신 분입니다.
담당 피디님은 밤 12시까지 일하셨습니다. 피디님! 수고하셨습니다.
마이크 앞에 앉기 전에 농담으로 분위기를 풀고요.....
노래는 3곡을 했었습니다. "신실한 주의 종들", "주의 백성 ~~ " , "주의 참된 자녀들 축복있으라~"
방송은 다음날 낮에 했고요~~
깜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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