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날이나...
마음까지 얼어붙는 날에는...
별서에서 책을 읽어요.
경기도 하남에 사는 친구가 보내온 책이죠.
그 책은 얼어붙은 내 마음을 녹이는데 탁월한 효과를 주었어요.
친구가 출석하는 교회에서 사역을 하는 목사님이라고 하네요.
그 친구나 최성호 목사님 모두 나를 너무 좋게 보시고 높이 평가하신 모양이네요.
그런 귀한 책을 보내주셨으니 서두르지 않고...
음미하며 찬찬히 보고 있어요.
최성호 목사님의 성경에 대한 깊은 이해와 통찰력에 깊은....
감동을 받고 있어요.
어설프고 얕은 지식을 가진 나는 너무 부끄러워서 소파 밑이라도
마구 기어들어가 숨고 싶어요.
세상에는 참으로 놀라운 내공을 지닌 고수가 즐비하더군요. 마흔 넘어서부터
이 나이 되기까지 수없이 깨닫고 느낀 사실이죠.
"나는 왜 이리도 모자라는 두뇌를 가지고 태어났는지, 하잘것없고 형편없는
지식으로 이 세상을 살아가는지 모르겠어요."
어리
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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