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서에서는 할 일이 없을 때나 시간이 남아돌 때에, 독서와 음악 감상으로
시간을 보내는 편이야.
이리저리 잔일거리를 찾아 나서지만 정 할 일이 없으면 쉬는 거지 뭐.
빨리 봄이 와서 농사일을 시작했으면 좋겠어.
별서 컴퓨터가 구식이어서 그런지 2K 영상이나 4K 동영상이 자주 끊어지더라고.
음악이 부드럽게 재생되지도 않고 말이야.
그래서 컴퓨터 가게를 운영하시는 전문 기술자분을 초청해서 손을 보았어.
그랬더니 조금 나아진 것 같긴 했지만 어딘지 찜찜했어.
좀 더 좋은 성능을 가진 녀석으로 바꾸어야 하는데 여윳돈이 없는 거야.
사람일이란 게 그렇잖아? 궁즉통! 궁하면 통하는 방법이 있지 않겠어?
기술자 분이 떠난 뒤에 이런저런 생각을 하며 해결책을
모색해 보았어. 그게 뭐였을까?
다음 기회에 이야기해 줄 게.
어리
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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