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28일 저녁에는 자주 가는 그곳에 갔습니다.
아주 작은 음악회를 하는데 초청을 받은 것이죠.
예고, 대학교, 그리고 대학원에서 바이올린을 전공한 아가씨와...
수준급의 기타 실력을 갖춘 두 분이 출연했는데요...
약 한 시간에 걸쳐서 아기자기하게 꾸려나갔습니다.
기타 연주자의 진행 솜씨가 워낙 매끄럽고 깔끔해서
한 번씩은 웃음바다를 이루기도 했어요.
행복이라는 걸 뭐 멀리서 찾을 필요가 있나요?
음악을 사랑하고 분위기에 취할 줄 아는 사람들이 모여
마음을 틀 수 있다면 되는 거죠.
뒤풀이 시간도 얼마나 즐거웠는지 모릅니다. 동영상 하나를 올리려고 시도했더니
그게 잘 안되네요.
어리
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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