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깜쌤의 세상사는 이야기 : '난 젊어봤다' - 자유 배낭여행, 초등교육, 휘게 hygge, 믿음, 그리고 Cogito, Facio ergo sum
  • 인생 - 그리 허무한게 아니었어요. 살만했어요
배낭여행기/24 조지아, 아르메니아, 터키

아르메니아를 떠나 조지아를 향해 갑니다

by 깜쌤 2024. 7. 17.

4월 10일 수요일 새벽입니다. 

 

 

노트북을 켜고 유튜브에 연결해서 아침 예배를 드린 뒤 뜨거운 물을 조금 마셔 두었습니다. 

 

 

창밖을 보니 가랑비가 오고 있네요.

 

 

8시 반에는 아침 식사를 위해 레스토랑으로 내려갔습니다. 

 

 

2층 복도에 옛날 생활용품들이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이건 등산용 버너 같습니다. 

 

 

시설물들이 잘 관리되고 있었습니다. 

 

 

1층 로비로 내려갔습니다. 

 

 

직원은 보이질 않네요.

 

 

출근 전인가 봅니다. 

 

 

호텔 내 1층 레스토랑으로 갔습니다. 

 

 

손님이 적어 그런지 차려놓은 음식도 적었습니다. 우리는 거리가 보이는 창가 좌석에 앉았습니다. 

 

 

백인 손님들이 있었지만 카메라 렌즈에 잡히지 않을 때를 골라 셔터를 눌렀습니다. 

 

 

이 정도만 해도 충분합니다. 

 

 

아르메니아 스타일 순대는 나중에 갖다 놓은 것 같습니다. 

 

 

시간이 조금 남았길래 호텔 부근 골목 구경을 하러 나갔습니다. 

 

 

호텔 옆 캔디 가게 앞 공터에는 리무진 한대가 주차되어 있었습니다. 

 

 

아침이어서 그런지 도로에는 사람들이 다문다문 보였습니다. 

 

 

우리가 묵는 호텔이죠.

 

 

클래식카도 주차되어 있었네요.

 

 

나는 이런 복고적인 스타일도 좋아합니다. 

 

 

골목을 따라 걸어봅니다. 

 

 

한적함과 고요함! 그리고 우수....

 

 

간밤에 내린 보슬비로 인해 거리가 젖어있었습니다. 

 

 

딱 내가 좋아하는 분위기입니다. 

 

 

와우!

 

 

규므리의 거리들은 단정했고 깔끔했습니다. 

 

 

빨간색 부스는 커피와 치 판매대이겠지요?

 

 

자판기였습니다. 

 

 

모퉁이를 돌아봅니다. 

 

 

부근에 학교도 있는 듯합니다. 

 

 

현대차 맞지요?

 

 

낯선 나라에서 우리나라 차를 만나니 반갑더군요.

 

 

공원 시설물들은 낡아가고 있었습니다. 

 

 

사람은 적어도 신호등은 묵묵히 제 할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젠 돌아갑니다. 

 

 

부근에는 다른 호텔도 있었네요.

 

 

규므리는 한번 가볼 만합니다. 

 

 

가능하다면 이틀 정도 머물면서 아니 유적지 맞은편으로 가보는 것도 의미가 있지 싶습니다. 

 

 

아니 유적지는 이제 튀르키예 영토가 되어 있습니다. 

 

 

터키 동부가 아르메니아 영토였다는 사실을 모르는 분들이 많지 싶습니다. 현재 거기 주민은 튀르키예 사람들보다 쿠르드 사람들이 더 많이 살고 있습니다.  

 

 

그런 걸 알고 나면 약소국의 비애가 느껴집니다.

 

 

촌스러움으로 유명했던 라다에서도 요즈음은 SUV를 생산해 내는가 봅니다. 

 

 

짐을 꾸려서 내려갑니다. 

 

 

체크 아웃을 하고 기다렸더니...

 

 

우리가 어제 예약했던 차가 도착했습니다. 제일 뒷자리에는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왔다는 커플이 앉아있었습니다. 

 

 

출발합니다. 규므리 안녕!

 

 

슈퍼마켓 앞에서 차를 세운 기사는 간단히 마실 수 있는 음료수를 사 와서 하나씩 나누어주네요.

 

 

규므리 시내를 벗어나자....

 

 

오르막 길이 시작되었습니다. 오늘 우리는 조지아로 넘어가는 겁니다. 

 

 

 

 

 

 

어리

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