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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낭여행기/24 조지아, 아르메니아, 터키

트빌리시의 조용한 아침 거리를 걸어보았어요 2

by 깜쌤 2024. 5. 17.

지금 우리가 걷는 거리가 트빌리시의 중심가라고 할 수 있는 쇼타 루스타벨리 대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국회의사당과 멋진 백화점, 오페라 하우스와 내셔널 갤러리 같은 명소들이 즐비하게 늘어선 거리이길래 놓치면 절대 안 되는 곳이죠.

 

 

도로 양쪽으로 온갖 양식의 건물들이 즐비합니다. 

 

 

이런 건물은 누가 봐도 중요기관 같아 보이지요? 당연하게도 국회의사당 건물입니다. 

 

 

카슈에티 성 조지 성당이 등장하네요.

 

 

성당 앞과 맞은편 거리로 이어지는 지하도 벽면에 낙서가 그득합니다. 이게 도대체 뭐 하자는 것이죠?

 

 

낙서가 가득하거나 말거나 나는 성당으로 다가가보았습니다. 미사를 드리는 것 같아서 흘끗 보고 돌아설 수밖에 없었습니다. 

 

 

국립 미술관 부근의 버스 정류장입니다. 제법 그럴듯한 시설을 갖추었더군요.

 

 

시내버스 도착 상황을 표시하는 전광판인가 봅니다. 

 

 

국립 미술관 건물은 클래식한 모습을 보여 주는 것 같습니다. 

 

 

건물이 품위를 지니고 있네요.

 

 

그다음은 메리어트 호텔이죠.

 

 

5성급 호텔이니 숙박 가격이 만만치 않을 겁니다. 

 

 

이런 건물은 누가 봐도 오페라 극장이겠지요? 

 

 

오페라와 발레 극장이더군요. 이런 감각도 발트해 3국과 러시아 여행을 해보고 나서 가지게 된 어설픈 안목(?)이라고 해야 할까요?

 

 

이른 아침이어서 그런지 문을 연 곳은 한 군데도 없었습니다. 

 

 

현대 미술관입니다. 

 

 

이런 식으로 트빌리시의 명소를 대강이나마 훑어봅니다. 

 

 

도로 한가운데 턱 버티고 서있는 나무는 올리브 나무 같네요. 이 정도면 고목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래디슨 블루 호텔까지 오면 쇼타 루스타벨리 거리 탐방은 대강이나마 즐긴 셈이죠.

 

 

호텔 인근의 광장에 서보면 강 건너편의 신시가지를 볼 수 있습니다. 

 

 

트빌리시 시가지도 크기부터 만만치 않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제는 아침 식사를 하기 위해 호텔로 돌아가야지요.  

 

 

도로를 건너서 반대편을 보며 걷기로 했습니다. 

 

 

리퍼블릭 24 건물 부근의 조형물이 감각적이었습니다. 아마 레스토랑 건물일 겁니다. 

 

 

지하도를 보고는 너무 놀라 들어가지 않기로 했습니다. 

 

 

아침이어서 지나가는 사람도 적었기에 으스스한 분위기에 겁이 난 거죠.

 

 

아까 걸어왔던 반대편을 걷는 중입니다. 

 

 

건물들이 상당히 감각적이면서도 예술적이었습니다. 

 

 

환전소도 있었고요.

 

 

학교 앞입니다, 초중고가 다 모여있는 학교라고 하더군요. 이 동상이 쇼타  루스타벨리인지는 확인을 못했습니다. 조지아의 셰익스피어라는 별명을 가진 분이 루스타벨리라고 하네요. 

 

 

영어가 유창했던 이 여고생은 한류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었습니다. 

 

 

그녀의 친구도 마찬가지였고요.

 

 

국회의사당 앞을 지나서 천천히 걸었습니다. 

 

 

1989년은 자유와 독립을 위해 봉기했던 조지아 시민들을 탄압하기 위해 당시의 소련군대가 무차별 진압을 위해 트빌리시 시민들을 학살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그때 살해당한 사람들을 기리는 추모시설인 것이죠. 다음 글에 계속할게요.

 

 

 

 

 

 

어리

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