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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낭여행기/24 조지아, 아르메니아, 터키

발코니에서 요새를 보며 길고 긴 하루를 마감했어요

by 깜쌤 2024. 5. 15.

 

이젠 호텔로 돌아가서 쉬고 싶었습니다. 

 

 

해거름이 되자 트빌리시 구시가지에는 낭만들이 스멀스멀 몰려들고 있었습니다. 

 

 

누군가는 아코디언을 연주하기도 했어요.

 

 

이건 무슨 악기죠?

 

 

볼트 택시도 보이네요. 조지아에서 인기 있는 택시인가 봅니다. 

 

 

동글동글해서 굴러다닐 것만 같은 조지아 전통 글자는 그게 그거 같았어요.

 

 

환전소는 길거리에 즐비했습니다. 

 

 

길바닥에 빛을 쏘아서 만들어내는 광고는 흔하게 볼 수 있었습니다. 

 

 

유대교 회당 앞을 다시 지나갔어요.

 

 

거리의 화가는 오늘 몇 점이나 팔았는지 모르겠네요. 

 

 

호텔로 돌아가다가 방을 봐가기로 했습니다. 

 

 

1라리가 500원 정도니까 음식물 가격을 비교할 수 있을 것 같네요. 2천 원 정도만 주면 한 끼는 해결할 수 있을 것 같았어요. 하지만 레스토랑 같은 데서 근사하게 폼 잡고 분위기를 즐기려면 기본적으로 1만 원은 반드시 써야 할 것 같습니다. 

 

 

우린 각자가 먹고 싶은 빵을 샀어요.

 

 

호텔 바로 앞이 레스토랑이었지만 돈을 아껴야지요.

 

 

호텔 방으로 올라갑니다. 

 

 

발코니에 나가서 저녁을 먹기로 했어요.

 

 

이자와 탁자를 가지고 식사 공간을 만들었습니다. 

 

 

나라칼리 요새와 올드 타운을 볼 수 있는 멋진 장소였어요.

 

 

발코니에서 본모습입니다. 

 

 

애드벌룬이 떠오르고 있었어요. 보름달이었다면 한 잔 마셨지 싶어요.

 

 

호텔 입구 마당 레스토랑과 골목 레스토랑에서는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었습니다. 

 

 

조지아는 와인의 나라잖아요?

 

 

조지아의 어머니가 산등성이에서 도시 전체를 내려다보며 감싸주는 듯했어요.

 

 

길고 길었던 하루를 마감해야지요.

 

 

중국과 인란 상공을 날아와 카타르의 도하에서 비행기를 갈아타고 여기 조지아까지 왔으니 정말 길었던 하루였어요.

 

 

여행일정으로는 벌써 이틀이 지나가는 셈이 되네요. 내일은 어떤 일이 벌어질지 기대가 되었습니다. 

 

 

 

 

 

 

어리

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