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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안 여기저기 돌아다니기/나라안 여기저기 in Korea

시내 한복판에 있는 구암서원을 다녀왔어요

by 깜쌤 2024. 3. 30.

3월 21일 대구에 갔어요.

 

 

친구들을 만나 점심을 먹고서는...

 

 

승용차를 타고 여기를 간 거예요.

 

 

구암서원이라는 곳이지요.

 

 

계단을 걸어 올라갔어요.

 

 

 

산자락에 봄기운이 가득했던 날이었어요.

 

 

작년부터는 2주일에 한 번씩 대구를 가게 되네요.

 

 

친구들을 만나러 가는 거지요 뭐.

 

 

점심을 먹고 시내 구경을 한 뒤 돌아오는 것으로 하루를 때워요.

 

 

만나는 사람들마다 우리를 향해 인사를 다해주시더라고요.

 

 

아마도 서원에서 예절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는 모양 같았어요.

 

 

대구 산격동에는 개인적으로 가슴 아픈 추억들이 많이 덧칠해져 있어요.

 

 

굳이 조금 언급하자면 대학교 문제 때문이라고 말할 수 있어요.

 

 

중고등학교 시절 같은 학급에 있었던 친구는 이 부근 대학교에서 공부를 한 뒤 미국으로 건너가 박사학위를 따서 교수로 일생을 살았어요.

 

 

제법 친했었는데 말이죠.

 

 

돌이켜보면...

 

 

함부로 마구 흘러 보낸 그 시절이 아쉽다는 말이죠.

 

 

서원 마루에 앉아 내려다보는 대구 시내 풍경이 일품이죠.

 

 

동재 서재에는 사람들이 머물기도 하는가 봐요.

 

 

경북대학교가 저기 저 밑에 있어요.

 

 

거긴 어리바리하기 그지 없는 나와도 조금은 관련이 있는 곳이라고 말할 수 있어요.

 

 

보았으니 내려가야지요. 더 오래 앉아있으면 옛 생각 때문에 못 견딜 것 같았어요.

 

 

친구가 대구역까지 태워주었기에 쉽게 경주로 돌아올 수 있었어요. 그렇게 하루를 보낸 거죠.

 

 

 

 

 

어리

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