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자신에 대해 아무리 스스로 생각해 봐도 문제가 많은 사람인 건 확실해.
어지간한 일은 잘 잊어버리기도 하는데 안 되는 게 한두 가지 있어.
https://www.youtube.com/watch?v=QxQxxY13a6w
놓아버린 사람, 놓쳐버린 사람에 관한 일이 그래.
이 노래는 알고 있는지?
그렇게 행동했던 거기에는 나 자신의 인격적인 결함도 작용했던 것이 틀림없어.
https://www.youtube.com/watch?v=jZmj4lKhDGY
나훈아 씨의 목소리로 한번 더 들어볼래?
아무리 생각해도 나는 양반이 못 되는 것 같아. 본 거 없고 들은 거 없고 근본 없는
상놈 처지가 어디 가겠어?
양반의 품격과 선비 정신이 가득한 곳에 오랜 세월 살았으면서도 그러했으니
말해 무엇하겠어?
https://yessir.tistory.com/15868914
6년 전에 써둔 글인데 한번 봐줄래? 정말이지 난 참 너무 부족한 사람이었어.
그러길래 곁에 반드시 잡아두어야 할 사람을 놓쳐버린 거지 뭐.
오늘도 이런 식으로 주책 부려보고 가는 거야.
https://www.youtube.com/watch?v=x9gKgecQgc4
원곡은 이런 노래였어.
들어보았으면 해.
오늘 같은 날, 이럴 땐, 못난 나 자신이 한없이 싫어지고 미워져.
우습지?
어리
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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