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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살이/소녀에게 & 주책바가지 (노래)

소녀에게 29 - 유심초 : 사랑하는 그대에게

by 깜쌤 2024. 1. 26.

살다 보면 잊히지 않는 사람이 있는 법이에요. 내가 학창 시절 살았던 집도 보이네요.

 

 

https://www.youtube.com/watch?v=lNkLVfg5n7o

 

   들어보았으면 좋겠어요.

 

 

 

 

학교 건물 뒤편 벌판에 큰 나무 한그루가 보이죠?  눈이 쌓인 들판에 서있는 나무 앞을 걸어가던

그녀 혜원의 이야기로 시작하는 영화가 <리틀 포레스트> 예요.

 

요리를 좋아하던 그녀 혜원이가 살던 집이 오른쪽 산밑에 희미하게 드러나 있어요.

나는 사진 속 이 부근 철길 가까운 동네에 살면서 학창 시절을 보냈어요.

 

 

영화 속에 등장했던 그 집이 뒷 배경으로 등장하네요.

 

 

이 집에 대문간에 서면 내가 통학하며 하루에 두 번씩은 꼭 들러야 했던

기차역이 보이는 거예요.

 

 

https://www.youtube.com/watch?v=TBQbn0W6sHQ

You Tube에서 보기를 눌러봐요. 동영상이 재생될 거예요.

 

 

사랑한단 말 한마디 못하지만 그대를 사랑하오

그대 위해 기도하진 못하지만 그대를 사랑하오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다 해도 그대를 사랑하오

사랑이란 얼마나 참아야 하는지 나의 사랑 그대여 내 마음 아나요(알아요)

가슴속을 파고드는 그리움이 눈물 되어 흘러도

내 모습 그대에게 잊혀져도 그대를 사랑하오.

 

사랑이란 얼마나 참아야 하는지 나의 사랑 그대여  내 마음 아나요 

가슴속을 파고드는 그리움이 눈물 되어 흘러도

내 모습 그대에게 잊혀져도 그대를 사랑하오  그대를 사랑하오.

 

 

 

 

 20대 초반부터 직장 생활을 시작하게 되어 여기를 떠났어요. 이제는 이곳 기차역도 문을 닫았어요.

 

 

 

https://www.youtube.com/watch?v=dVjmLdD1TEE

 

한번 더 들어봐요. 유익종 씨 목소리로 말이오.

 

 

나는 여기만 보면 어리석기만 했던 학창 시절이 떠올라 마음이 아파와요. 너무 아픈 거예요.

꽁꽁 숨겨놓은 사연을 어찌 함부로 이야기할 수 있겠어요?

 

 

 

 

 

 

어리

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