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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깜쌤의 세상사는 이야기 : '난 젊어봤다' - 자유 배낭여행, 교육, 휘게 hygge, 믿음, 그리고 Cogito, Facio ergo sum
  • 인생 - 그리 허무한게 아니었어요. 살만했어요
경주, 야생화, 맛/맛을 찾아서

대구 삼삼구이 초밥집

by 깜쌤 2024. 2. 26.

 

나는 은근히 초밥을 좋아해요. 굳이 찾아가서 먹는 건 아니지만 기회가 주어지면

먹는다는 말이에요.

 

 

벗들을 만났던 날, 거길 가보자고 하네요. 그렇다면 반대할 이유가 없지 않겠어요?

 

 

나 혼자만 초밥을 주문했는데 우동 한 그릇이 따라 나오더라고요.

 

 

친구들은 모두 어묵탕을 주문했고요.

 

 

오사카 자전거 여행을 갔을 때 일본 초밥집을 가보았던 기억이 떠올랐어요.

 

 

회전초밥집이었는데 내 배가 작아서 그런지 그리 많이 먹질 못했어요.

 

 

그게 벌써 5년 전 일이 되었네요.

 

 

회밥 여덟 점과 우동(가락국수) 한 그릇이었는데 그것만 해도 배가 불렀어요.

 

 

친구가 어묵탕 건더기를 조금 옮겨주네요.

 

점심시간이 되자 이내 만석이 되어버리더라고요. 

대구 맛집인 데다가 가성비 좋은 집이었어요.

 

 

저번에 친구로부터 사도신경을 담은 합죽선을 받았으니

그날 점심 대접은 제가 하기로 했네요.

 

2월 8일의 일이었어요.

 

 

 

 

 

어리

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