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깜쌤의 세상사는 이야기 : '난 젊어봤다' - 자유 배낭여행, 교육, 휘게 hygge, 믿음, 그리고 Cogito, Facio ergo sum
  • 인생 - 그리 허무한게 아니었어요. 살만했어요
시골살이/별서(別墅)에서 - 시골살이

별서(別墅)에서 145 - 거름 포대를 배달해주길래 받아서 정리했어요

by 깜쌤 2024. 2. 17.

마을 이장님을 통해 주문했던 퇴비가 이월 초순경에 일찍 배달되어 왔네요.

 

 

마당 한구석에 곱게 가져다 놓으셨더라고요. 너무 고마웠어요.

 

 

어디에 갖다 놓을까 고민하다가 창고 옆 공간에 가져다 놓기로 했어요.

 

 

옮겨가려면 일단 비닐 포장부터 곱게 풀어야 하지 않겠어요?

 

 

그런 뒤에는 손수레를 가져왔어요.

 

 

비탈에 자라던 나무들을 전지하고 난 뒤 남겨둔 굵은 나무줄기에 박힌 옹이를 손도끼로

제거하고 거름더미 옆 공간 바닥에 깔아 두었어요.

 

 

이제는 옮겨가야지요.

 

 

이런 식으로 쌓아두고 덮어두어야지요 뭐.

 

 

그렇게 작업하고 정리하는데 한 시간 이상 소요되더라고요.

 

 

올해 구한 거름은 충분히 숙성시킨 뒤 내년 2025년 봄에 사용할까 해요. 작년 이맘때쯤 받아둔

거름 쉰 포대 가운데 안 쓰고 남겨둔 스무 포대는 올봄에 써야지요.

 

이제 슬슬 농사준비 작업을 해야 할 것 같네요.

 

 

 

 

 

 

어리

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