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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야생화, 맛/경주 돌아보기 Gyeong Ju 2

언제 형편될 때 '인터폴 카페'에서 커피 한 잔 할 수 있을까?

by 깜쌤 2024. 2. 6.

경주역으로 버스를 타고 가며 한 번씩 보기만 했던 카페였어.

 

 

이름이 특이했어. Inter Fall! 붙여서 '인터폴'이라고 해야 할지, 아니면  '인터 폴'이라고 해야 할지 모르겠어.

 

 

어떤 장로님과 여기에서 만날 일이 생겼어. 그래서 한번 들어가 보았던 거야.

 

 

여긴 틀림없는 공연장이지? 인터넷으로 검색을 해보니까 대여를 해서 강연도 하는 모양이더라고. 이런 공간을 빌려 작은 음악회를 열 수 있다면...

 

 

빵과 커피를 함께 파는 곳이었어. 여기 빵이 유명하다고 하던데 말이지.

 

 

비탈진 언덕 위에 있는 카페여서 그런지 기막히게 설계를 했더라고.

 

 

우린 꼭대기 층으로 올라갔어. 옥상 공간이라 할 수 있는 루프탑도 있는 것 같았지만 겨울이어서 올라가 보지 않았어.

 

 

의자 디자인이 특이했어. 실제로 앉아보니까 편안하더라고.

 

 

아줌마 몇 명이 수다를 떨고 있었어.

 

 

나는 처음 가보는 커피숍에서는 거의 에스프레소를 마셔봐.

 

 

바리스타의 솜씨도 알 수 있고 커피 본연의 맛을 음미할 수도 있거든. 그렇다고 해서 내가 뭐 커피맛 감별사는 아니야. 

 

 

아줌마들이 나가고 나자 금세 조용해졌어. 그분들이 떠들었다는 그런 말은 아니니까 오해하지는 말아 줘.

 

 

이 정도 디자인 같으면 건축상 한 두 개 정도는 받았을 것 같아. 

 

 

실제로도 그렇더라고.

 

 

주차장 공간도 넉넉했어.

 

 

일단은 합격 점수를 주었어.

 

 

인공폭포에서는 겨울인데도 물이 흘러내리고 있었어.

 

 

커피 맛을 제대로 음미하기 위해 다음에 한번 더 가볼 생각이야. 네가 온다면 말이지.

 

 

 

 

 

어리

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