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남준 씨의 비디오 아트라는 것 기억나는지?
그분은 비디오 아트라고 하는 새로운 예술을 창조해 내셨지.
그럼 이런 예술은 어때?
생상스의 백조가 조용히 연주되고 있었어.
저절로 치유가 될 것 같았어.
화면의 아름다움은 또 어떻고?
나는 첼로 소리와 연주를 특별히 좋아해.
바이올린도 좋아하지.
아침에는 주로 첼로 음악을 들어.
"주책바가지, 소녀에게" 라는 카테고리에는 주로 우리나라 옛 가요나 팝 음악을 올리지만
사실 나는 클래식 음악을 더 자주 듣는 편이야.
이번에는 피아노!
드비시(드비쉬)의 음악이 깔리더라고.
헤드폰도 마련되어 있었지만 나는 사용하지 않고 들었어.
작가는 김 봄 씨야.
환상적이었어.
피아니스트 조성진 씨의 연주로 한번 들어볼래?
https://www.youtube.com/watch?v=97_VJve7UVc
느낌이 어땠어?
로비로 나오자 행운목의 향기가 코를 찔렀어.
행운목도 꽃이 핀다는 걸 아는 사람은 드물걸.
먹먹한 가슴을 부여안고 다시 주차장으로 나간 거야.
이런 회사에 근무하는 분들은 행운을 잡았다고 해야겠지?
이젠 저녁 먹으러 가야지. 1월 18일 목요일의 일이었어.
어리
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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