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에 있던 집을 철거하고 난 지가 한 7년쯤 되었나요?
작년 가을에는 우렁 각시가 갑자기 나타나서 풀을 뽑기 좋도록 해주셨어요.
"우렁 각시 - 아무도 모르게 좋은 일을 하는 것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올해엔 여기에 백일홍 꽃밭을 만들어볼까 싶기도 한데 말이죠.
문제는 그럴만한 시간적인 여유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별서 텃밭에서 농사짓는 것도 힘에 부치거든요.
팔려고 내놓으려니 너무 아깝기도 하고 말이죠.
시내 중심가 가까운 곳이거든요.
어리
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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