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새날이 되었어요.
저야 뭐 평소 하는 대로 출퇴근을 반복하고 있어요.
별서에서 잘 때도 있지만 항상 똑같은 행동을 반복하고 있어요.
살아보니 그렇더라고요, 갑자기 떼부자가 된다거나 없던 돈이 갑자기 쏟아지는 식으로 횡재한다는
그런 일은 없으니 그냥 평소 방식을 고수하며 사는 거예요.
겨울 시금치나 가을 상추처럼 혹독한 추위를 거쳐야 새 봄에 먹을 걸 내어주지 않겠어요?
그러니 내 일 열심히 하며 사는 거지요.
변덕이 하도 심한 날이 계속되니 겨울에도 큰 물이 내려가고 일교차가 엄청 커지네요.
난 내 방식대로 살 겁니다. 아끼고 절약하고 검소하게 살며 나 자신에게는 엄격하고
남에게는 더 너그러워 져야겠어요.
가끔씩은 하늘도 봐가며 말이죠. 모두들 행복하시고 형통하시며
그저 건강하시기 바래요.
어리
버리
'사람살이 > 세상사는 이야기 2 My Way'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뜰리에'에서 한 잔의 커피를 앞에 두고.... (4) | 2024.01.04 |
---|---|
고니처럼 될 수 있을른지... (1) | 2024.01.03 |
한해가 저무는데 혼자서 ... (10) | 2023.12.30 |
나는 서재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편이에요. (4) | 2023.12.28 |
커피 한 잔 같이 나눌 사람은 어디 있나요? (6) | 2023.12.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