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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 섬진강 자전거여행 - 종점 배알도에서 광양버스터미널을 찾아가다 1

by 깜쌤 2023. 12. 4.

배알도라는 빨간 글자가 있는 작은 섬이 진짜 배알도가 아니야.

 

 

다리 건너편에 있는 조금 더 큰 섬이 배알도지.

 

 

이제 다 내려온 거야.

 

 

여긴 배알도 섬정원이야.

 

 

아주 깔끔하게 단장해 두었어.

 

 

방금 건너온 다리 모습이야.

 

 

섬진강 자전거 길의 사실상 끝 지점이라고 해도 틀린 말은 아니야.

 

 

얼마나 와보고 싶어 했던 섬인지 몰라.

 

 

이젠 다시 다리를 건너서 더 달려가야 하는 거야.

 

 

광양 버스 터미널까지 가야만 서울로 올라가는 버스를 탈 수 있기 때문이지.

 

 

다리 중간쯤에서 뒤를 돌아보았어. 배알도 섬정원이 보이네.

 

 

드디어 배알도 본섬에 도착한 거야.

 

 

순천에서 여수까지는 몇 번이나 자전거 여행을 했으니 많이 돌아다닌 셈이네.

 

 

왜 배알도라고 하는지 그 유래를 알 수 있었어.

 

 

주위를 둘러본 뒤...

 

 

다시 자전거 길을 따라 달려야만 했어.

 

 

저 멀리 연기가 뿜어져 나오는 곳이 보이지? 거기가 광양제철일 거야.

 

 

제철소가 있는 섬을 연결하는 다리를 건넜어.

 

 

민감 시설이 있는 곳이니 자세한 풍경이 나오는 사진을 올릴 필요가 없을 것 같아서 생략했어.

 

 

잠시 길을 잘못 들어 사원 주택단지 쪽으로 들어갔다가 돌아 나왔어.

 

 

육지로 건너가야 하는 거야.

 

 

이순신대교길호대교 쪽으로 가지 않고 삼화섬 공원으로 이어지는 다리를 지나가기로 했어.

 

 

그게 훨씬 더 안전하기 때문이야.

 

 

나중에 보니 현명한 선택이었던 거야.

 

 

나는 광양이 이렇게 매력적인 도시인줄 몰랐어.

 

 

예술적인 냄새를 풍기는 조형물들이 가득해서 보기 좋았어.

 

 

삼화섬 공원으로 나아갔어.

 

 

엘리베이터를 사용해서 도로를 건너야지 뭐.

 

 

안전제일이라는 말을 명심하는 게 좋아.

 

 

광양신도시가 펼쳐지더라고.

 

 

공장 하나 때문에 천지 개벽이 이루어진 곳이지.

 

 

도로를 건너서는 다시 자전거 길을 이용해서 달렸어. 우리 목표는 광양버스 터미널이야.

아래 지도를 클릭하면 엄청 크게 뜰 거야. 

 

 

A : 광양 버스 터미널

B : 광양 중마 터미널

 

우리는 지금 A라고 표시된 광양 버스 터미널을 향해 가고 있는 거야. 배알도에서 거기까지는 20킬로미터가

넘는 거리라고 보면 틀림없을 거야.

 

 

그날 우리는 엄청 고생을 많이 한 거지 뭐. 이순신 대교 부근이야.

다음 글에 계속할 게.

 

 

 

 

 

어리

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