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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 섬진강 자전거여행 - 평사리 박경리 문학관을 떠나 하동으로 출발하다

by 깜쌤 2023. 11. 28.

최참판댁 앞마당에 섰어. 여기에서 촬영이 이루어진 수많은 드라마와 영화 포스터가 가득했어.

 

 

여긴 드라마 토지의 촬영지이기도 하고 소설 토지의 무대이기도 해.

 

 

최참판댁에서 내려다보는 평사리 들판과 섬진강의 흐름은 압권이라고 할 수 있어.

 

 

순전히 내 생각이긴 하지만 한국적인 풍광을 이만큼 잘 보여주는 곳도 드물지 싶어.

 

 

산과 들판, 그리고 강의 흐름이 멋진 조화를 이루었다고 생각해.

 

 

집 안으로 들어가 보았어.

 

 

내자 좋아하는 공간이지.

 

 

이곳저곳을 거쳐 별당에 들어가 보았어.

 

 

이곳의 단아함도 좋아하지.

 

 

작은 연못을 헤엄치는 잉어 보이지?

 

 

저번처럼 자세히 둘러보지 않고 대강 살펴본 뒤 밖으로 나갔어.

 

 

뒤쪽에는 멋진 숙박 공간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어.

 

 

박경리 문학관으로 올라갔어.

 

 

문학관 마당에서 내려다보는 경치도 일품이지.

 

 

사방을 둘러보았어.

 

 

한번 정도는 가볼 만한 곳이라는 생각이 들어.

 

 

네모난 구조물이 있는 곳은 포토존 같아.

 

 

친구는 이런 데 관심이 많은 것 같았어.

 

 

박경리 선생의 글씨체인가 봐.

 

 

모두 다 추억을 만들고 있었어.

 

 

이 분을 생각해 볼 때마다 존경스럽다는 생각이 들어.

 

 

박경리 문학관에 대한 기본 설명이 있어.

 

 

안으로 들어가 보았어.

 

 

귀한 자료들이 가득한 곳이야.

 

 

부끄러운 이야기지만 나는 아직 이 소설을 읽어보지 못했어.

 

 

소설 속 등장인물인 것 같아.

 

 

이런 어마어마한 규모를 지닌 소설을 어떻게 구상하고 써 내려가는 것일까?

 

 

그분이 쓰시던 유품이라고 해.

 

 

박경리 선생 다음으로는 김정한 선생 작품이 실렸던 모양이야.

김정한 선생의 "굴살이"

 

 

이런 책들을 소장하고 있어야 하는데 말이지.

 

 

귀한 자료들이 가득했어.

 

 

박경리 선생의 문학관은 원주에 있는 것이 으뜸이라고 할 수 있겠지?

 

 

선생의 문학관은 통영에도 있다는데 가보지는 못했어.

 

 

사람으로 태어나서 이 정도의 업적은 남겨야 하는데...

내 삶은 무엇이던가 하는 생각이 들었어.

 

 

친구의 모습이야.

 

 

내 주위에는 미남들이 많아. 함께 길을 가면 나는 초라함을 많이 느껴.

 

 

이 나이 되었기에 뻔뻔함으로 살아가는 거지 뭐.

 

 

다음에 간다면 반드시 이 집에 가서 평사리를 내려다보며 커피를 마셔야겠어.

 

 

평사리 벌판으로 내려갔어.

 

 

감나무 그늘을 지나 하동으로 달려가려고 말이지.

 

 

벌판 가운데 심은 감나무 한 그루...

 

 

그리고 부부 소나무 두 그루.

 

 

최팜판 댁을 품은 산이 뒤로 남았어.

 

 

섬진강은 멀리 보이는 산 모롱이 사이로 빠져나가는 거야.

 

 

4차선 도로로 나가는 길이야.

 

 

이제 이 길을 달려 하동으로 가는 거야.

 

 

 

 

 

어리

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