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온 다음날은 출근할 때 한없는 행복을 느껴요.
청결함과 청명함을 동시에 느끼거든요.
나는 이런 식으로 살짝 물기가 배인 풍경을 사랑해요.
맑고 건조한 날보다 이런 날이 더 좋아요.
저런 집들은 펜션이라고 봐야겠지요?
멀리 경주 시가지가 보이네요.
구름이 걷히면서 파란 하늘이 얼굴을 드러내는 순간에는
살아갈 맛을 느낀다니까요.
어리
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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