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토요일 오전에 아내가 입원을 해야만 했어요. 며칠 동안 아파서 열이 남에도 불구하고 고통을 참아가며
버티다가 병원에 가서 진료 후 입원을 하기로 했어요.
아내가 입원하고 나니 제 스스로 혼자서 식사를 해결해야 하는데 무슨 수가 있을 수 있나요?
갑자기 아내가 만들어준 음식들이 그리워지는 거예요.
아내는 칼국수와 닭개장 요리를 잘한다고 생각해요. 제 생각이 그냥 그렇다는 거예요.
만약 내가 월급쟁이가 아니었으면 이런 음식 장사를 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보기도 하지만 글쎄요.....
맛은 절대 보장 못하네요.
돈을 벌기보다는 이웃에게 베풀어준다는 생각으로 하면 좋지 않겠느냐고
이야기를 해보았어요.
하여튼 혼자 있으니 아내 없는 빈자리가 너무 크게 느껴지네요.
식사 준비하는 게 고통으로 다가옵니다그려.
어리
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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