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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살이/별서(別墅)에서 - 시골살이

별서(別墅)에서 101 - 농사에도 기술이 필요하더라고요!

by 깜쌤 2023. 8. 29.

올해 호박 농사는 대실패였어요. 덩굴은 무지무지 뻗어나가는데 당초에 열리지를 않는 거예요.

 

 

상추는 보통이었고요.

 

 

호박 농사는 실패였지만 거름이 정말 많이 필요하다는 것만은 확실히 배웠어요.

 

 

옥수수는 한 대궁에 서너 개만 달린다는 것도 배웠네요.

 

 

노란 파프리카와 빨간 파프리카는 각각 두 포기씩 심었어요. 그저 보통 정도로 수확했었는데

피망과 파프리카를 아직도 잘 구별하지 못하겠어요.

 

 

 

https://blog.naver.com/sirun/221633096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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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프리카는 헝가리에서 생산된 게 최고라고 들었어요. 헝가리에서 파프리카 먹은 이야기는

위에 소개해둔 글 속에 있어요.

 

 

 

굵은 토마토 농사는 평년작이었다고 봐요.

 

 

방울토마토는 대성공이었지만 마지막에는 열매가 많이 갈라지는 것으로 보아

뭔가 부족한 점이 많았던 거 같아요.

 

 

좋은 경험을 했지요 뭐.

 

 

어디서 씨앗이 어떻게 묻어온 지는 모르겠지만 참외가 한 포기 자랐는데 제법 결실을 했어요.

 

 

수확하지 않고 놓아두었다가 마지막으로 덩굴을 걷어내며 모아보았는데요, 문제는 너무 써서 먹을 수가 없더라는 거지요.

농사에도 기술이 필요하다는 걸 배웠네요.

 

 

 

 

 

 

어리

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