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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살이/별서(別墅)에서 - 시골살이

별서(別墅)에서 93 - 난 단정한 게 너무 좋아요

by 깜쌤 2023. 8. 10.

사람이든 물건이든 간결하고 깨끗하고 정갈한 걸 나는 너무 좋아해요.

 

 

너무 맑은 물에는 물고기가 못 산다고 그러잖아요?

 

 

무슨 말인지 잘 이해하고 있어요.

 

 

그러나 사람살이 처신은 깔끔해야 한다고 믿어요.

 

 

행동과 말이 구질구질하고 천박한 건 정말 싫어해요.

 

 

잔디를 깎아두어도 곧 흐트러지더라고요.

 

 

잡초도 마구 자라 오르고 말이죠.

 

 

잔디를 깎은 지 이주일이 지나자 이내 흐트러지네요.

 

 

더위가 조금만 더 수그러지면 또 깎아야 할 것 같아요.

 

 

그런 식으로 깎으면 남아날 게 없을 것 같지만 어쩌겠어요?

 

 

 

 

 

어리

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