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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로 금강 라이딩을 즐기고 왔어요 7 - 성당포구 마을을 향하여

by 깜쌤 2023. 6. 13.

강경부터는 금강의 폭이 확실히 넓어진다는 느낌이 있어.

 

 

강 중간에 섬들도 등장하고 말이야.

 

 

멀리 보이는 곳이 방금 우리가 지나온 강경이야. 쉼터에서 잠시 쉬었어.

 

 

그 쉼터는 특별한 추억이 묻어있는 곳이야. 저 산 모퉁이는 통행금지야.

 

 

그래서 잠시 돌아가야 하는 처지가 된 거지.

 

 

우리들처럼 자전거 여행을 하는 분들이라면 이 부근에서 특별히 신경 써야 해.

 

 

2년 전에 우리가 바로 그런 꼴을 당했던 거야.

 

 

작은 동산을 넘어가면 다시 금강 둑길로 나가게 되어 있어. 

 

 

강변 둔치를 잘 개발해서 멋진 생태공원을 만들어두었어. 

 

 

통행 불가 지역을 뒤로 남겨두고...

 

 

앞으로 달려 나갔어. 

 

 

이름 하나는 기가 막히지?

 

 

이 부근을 지나면 성당 포구가 나오는 거야.

 

 

바람개비들이 우리를 맞아주었어.

 

 

주차장이 완비된 용안 생태 습지공원이야.

 

 

갈길이 바빴기에 들어가 보진 않았어.

 

 

둑길을 계속 달려...

 

 

성당포구 마을에 들어가기로 했어.

 

 

산북천에 걸린 다리 위를 지나가는 거지.

 

 

 

지도를 가지고 잠시 소개해 줄 게. 지도를 클릭하면 크게 뜰 거야. 

 

 

사진을 잘 보면 산북천이라는 이름이 등장하지? 여기가 성당포구 마을이야.

 

 

자전거길이 잘 표시되어 있었어.

 

 

성당포구 마을은 그리 크지 않아. 하지만 여기에서 점심을 해결하기로 했어. 

 

 

그냥 지나쳐버리면 군산까지 가는 길에 내내 굶어야 할지도 몰라.

 

 

처음 발견하고 들어가려던 집이 만원이어서 이 집, 소망슈퍼 식당을 발견하고 들어갔는데...

 

 

거기가 바로 대박집이었던 거야.

 

 

나오는 반찬을 보고 놀랐고...

 

 

음식 맛을 보고 한번 더 놀라고 말았어. 얼마나 맛있었는지 몰라.

 

 

돌솥 비빔밥을 먹었는데 본전 뽑고도 남은 거야.

 

 

구멍가게 겸 음식점이었어. 가격표 보이지?

 

 

겉만 보고 판단하면 실수하는 거지.

 

 

다음에 또 찾아가고 싶어. 

 

 

점심을 먹었으니 이제 출발해야지.

 

 

 

 

 

 

어리

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