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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살이/믿음과 천국 Faith & Heaven

새학기를 맞아 아이들의 앞날을 축복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by 깜쌤 2023. 3. 18.

 

별서에서 농사지을 준비를 하고 있지만 초보라서 그런지 시기를 놓치기도 해요.

 

 

누가 뭐래도 자식이 잘 되기를 바라는 부모 마음은 다 같을 거예요. 그래서

농사 중에서도 가장 귀한 농사는 자식 농사라고 하지요.

 

 

3월 1일 새벽에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을 위한 축복기도를 해주는

귀한 행사를 가졌어요.

 

 

하루에 3시간씩 꼬박꼬박 기도를 하시는 담임 목사님이 직접 아이들의 머리에 손을 얹고

기도해 드리는 행사이었는데 대성황을 이루었네요.

 

 

이른 새벽이었는데도 엄청나게 많은 학부모님들과 아이들이 왔네요.

 

 

그런 축복이 엄청난 위력을 발휘한다는 걸 나는 뼈저리게 경험했어요.

 

 

재능을 타고 나도 앞길이 막혀 인생을 낭비해 버리는가 하면 숨어있는 재능을 잘 발휘해서

인생을 풍요롭게 살아가는 경우를 많이 보았어요.

 

 

내가 살아온 길은 인생의 전반부를 낭비한 대표적인 사례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어떻게 인생을 낭비해 버렸는지에

관해서는 아래 주소 속에 조금 기록해 둔 것이 있어요.

 

 

 

https://blog.naver.com/sirun/221927930862

 

회심 4

목소리는 나오지 않지, 학교 일이든 가정 일이든 건강 문제든 간에 하는 일마다 꼬이는 데다가 정신적으로...

blog.naver.com

 

 

 

어린아이들을 데리고 나와서 축복기도를 받게 해 주려는 엄마 아빠의 마음 씀씀이를 보니

나도 모르게 눈물이 솟구쳐 오르더군요.

 

 

새벽 기도 시간에 어린이들이 그렇게 많이 나온 것도 처음이지 싶어요.

 

 

모두들 차분하게 앉아서 순서를 기다리고 있었지만 담임목사님이 너무 힘들지 않을까 싶어

은근히 걱정이 되더라고요.

 

 

 

 

 

어리

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