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한 분의 목사님이 이사를 갔어요.
2월 19일 예배시간에 마지막 인사를 했어요.
울산으로 가시게 되었다고 해요.
그러고는 2월 21일에 이사를 하더군요.
이사 가던 날, 카페에 갔더니 교우들이 제법 많이 모여있더군요.
한번 만난 사람 언젠가는 반드시 헤어져야지요.
이삿짐을 실은 트럭이 먼저 가야지요.
언제 또 만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교역자분들도 다 나와서 작별 인사를 나누었어요.
나는 멀찍이 뒤떨어져 그 장면들을 살펴보기만 했어요.
임재춘 목사님! 부디 꼭 담임 목사가 되어 목회자로서 귀한 직무를
잘 수행해 내시기를 기원합니다.
살아오면서 그렇게 만나고 헤어진 목회자들이 얼마나 되는지 가늠하기가 어렵습니다.
예배당 마당을 한 바퀴 돌아 울산으로 떠나갔어요.
어리
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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