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이 저물어갑니다.
성탄절도 지나갔고요.
지난 크리스마스 한주일 전에는 멋진 음악회가 있었습니다.
크로스챔버 오케스트라 연주회였지요.
모두 다 훌륭한 분들이지만 그중에서 이민정 선생의 실력은 압권입니다.
지방의 작은 교회 소속인 연주자들로 이루어진 소규모 연주팀이지만
연주만은 은혜로웠습니다.
그날 소프라노 이민정 선생은 그 실력을 유감없이 보여주었다고 생각합니다.
그 아가씨는 인간 승리의 표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분에게 얽힌 사연은 아래 글상자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https://yessir.tistory.com/15867784
그녀가 노래하면 가슴이 뛴다 2
내가 그녀를 처음 만난 것은 그 아이가 5학년때의 일이다. 운동장에서 아주 쾌활하게 뛰어노는 여자아이의 얼굴모습을 보는 순간 나는 얼어붙을 정도로 놀라고 말았다. 전체적으로는 아주 예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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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순서가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플루티스트가 네 분이나 되었어요.
듬직한 체구를 지닌 박승희 씨가 등장했어요.
첼로와 바이올린 그리고 파이프 오르간도 협주를 했어요.
플루티스트 변예슬 선생의 독주가 이어졌습니다.
그분의 연주 솜씨는 압권이죠.
다음으로 이중창의 아름다움을 느껴보았습니다.
이제 마지막 순서인가 봅니다.
크리스마스 관련 음악들이 연주되었습니다.
감사한 마음의 표시로 예배가 끝난 뒤 기념촬영 순서까지 기다려서
셔터를 눌렀어요.
크로스 챔버 단장을 맡아 섬겼던 날들이 떠오르네요.
내년에도 잘 부탁할게요.
어리
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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