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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살이/별서(別墅)에서 - 시골살이

별서(別墅)에서 24 - 그동안 '움베르토 에코' 씨를 만나왔어요

by 깜쌤 2023. 3. 4.

 

굽지 않은 맨김에  얹은 밥에다가 양념간장을 뿌려서 김밥을 만들었어요.

3 등분해서 통에 담은 거예요.

 

 

책 보고 음악 듣다가....  점심을 먹어야지요.

 

 

저번 글에서 소개한 구스타프 클림트의 그림을 벽에 걸어두었어요.

 

 

황금빛으로 반짝이는 클림트 특유의 그림도 좋지만 이런 정물화도

나는 정말 좋아해요.

 

 

커피 한잔과 라면 수프를 조금만 넣어서 끓인 라면수프 물 

한 잔도 따로 준비했어요.

 

 

목마를 때 마시면 목도 개운해지고 속이 편안해지는 것 같거든요.

 

 

움베르토 에코의 700쪽이나 되는 장편 소설을 드디어 다 읽었어요.

 

 

별서 큰 방 침대에 기대어 그동안 읽어왔어요.

 

 

점심도 먹었고 책도 다 읽었으니 이젠 뭘 해야 하나요? 시골에서는 할 일이 정말 많으니

이런 한가한 걱정은 사치라고 봐야 돼요.

 

 

 

 

 

 

어리

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