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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살이/별서(別墅)에서 - 시골살이

별서(別墅)에서 21 - 처음으로 고기를 구워보았어요

by 깜쌤 2023. 2. 21.

아내가 찾아왔어요.

 

 

별서를 구한 지 거의 반년만에 고기를 구워보기로 했어요.

 

 

불고기판도 저번 주인이 물려주신 거예요. 가위며 의자, 상도 다 물려받은 것이지요.

 

 

아내가 모든 재료를 다 가지고 왔네요.

 

 

전원주택을 구하면 모두들 고기를 구워 먹을 생각부터 하는 것 같더라고요.

나는 그런 생각을 거의 하지 않고 살았어요.

 

 

상을 물리고 난 뒤 아내가 매화를 쳐다보고 있네요.

곧 매화가 필 것 같아요.

 

 

어쩌면 올해는 매실 열매를 따로 구하지 않아도 될 것 같네요.

 

 

 

 

 

어리

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