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와는 달리 다른 길로 가보기로 했어.
저수지에 살얼음이 끼어 있었어.
요즘은 군데군데 한옥 펜션이 생기더라고.
낚시터가 등장했어.
낚시를 접은 지가 너무 오래되어 기억조차 가물거리네.
유로낚시터가 이렇게 생겼다는 것도 처음 알았어.
좌대위 의자들 좀 봐.
관리동 아니면 편의 시설이겠지.
나는 그 옆으로 난 산길을 따라갔어.
귀한 나무를 베어내고 뭘 하려는 걸까?
이 정도면 상당한 규모로 투자를 했을 것 같아.
난 이 동네가 좋아. 조용하거든.
진작 이쪽으로 와볼 걸 그랬어.
낙엽송일까? 아니면 세콰이어 나무 종류일까?
요즘은 어지간하면 포장이 되어 있어서 라이딩하기에 좋아.
뒤를 돌아보았어.
멀리 토함산 줄기가 보이네.
토함산 준령들을 넘어가면 동해가 나오지.
구닥다리 고물 내 자가용!
고갯마루 부근에 오늘 내가 가보고 싶었던 건물이 나타났어.
한옥도 두 채나 보이더라고.
주인은 어디 계실까?
남의 사적인 공간이니 함부로 들어가 볼 수도 없고 말이지.
나는 바깥에 내어놓은 작품들을 살펴보았어.
오늘은 그냥 지나쳐야지 뭐. 별 수 있겠어?
어리
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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