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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네 1 - 아네모네, 아! 네모네 말고 끌로드 모네!

by 깜쌤 2022. 12. 9.

모네의 그림을 보러 갔어. 

 

 

모네 정도는 모두들 상식으로 아는 사람이지 싶은데...

 

 

오스카 끌로드(클로드) 모네!

 

 

옛 경주역 건물을 조금 손 보아서 경주 문화관 1918 이름으로 개관했어.

 

 

내년 3월 5일까지 전시한다니까 시간은 충분하지만 그래도 일찍 찾아갔어.

 

 

레플리카라는 말이 보이지?

공식적인 의미는 다음과 같아.

 

 

레플리카(영어: replica)의 본래의 정의는 '제작자 자신에 의해 만들어진 사본 (복제품)을 의미'하는 말.

현재 이 단어는 단순한 복제품을 의미하는 단어로 사용되고 있음

 

출처: 위키백과

 

 

그에 관한 더 깊은 지식을 알아보려면 다름 주소를 찾아가 봐.

 

 

 

https://namu.wiki/w/%ED%81%B4%EB%A1%9C%EB%93%9C%20%EB%AA%A8%EB%84%A4

 

클로드 모네 - 나무위키

프랑스의 화가. ‘인상주의’의 창시자이며, 서양 미술사에서 가장 중요하고 유명한 화가로 손꼽히는 인물 중 한 명이다. 대상을 뚜렷하고 명확하게 표현하는 전통 회화 기법을 거부하고, 빛에

namu.wiki

왜인들 깃발이 왜 나오는 거야?

 

 

프랑스의 인상파 화가라고 보면 돼.

 

 

중학교, 고등학교 학창 시절 미술 교과서를 통해 그를 만났지.

 

 

비록 복사품이긴 하지만 그를 만나볼 수 있다는 게 어디야?

 

 

'카미유, 초록 드레스를 입은 여인' !

 

 

 

1870년 그가 결혼한 여자가 바로 카미유지.

 

 

카미유 클로델이라는 이름은 들어보았지?

조각가 로댕관 관련 있는 여자 말이야.

 

지금 보이는 모네의 부인인 클로델 그녀는 그 여자가 아니야.

 

 

이런 정물화도 좋아.

 

 

"아틀리에 한 구석"

 

 

'루엘 풍경'

 

 

가슴 아련해지는 장면이지.

 

 

웅장해지지?

 

 

'라에브 곶의 썰물' 이지 싶은데...

 

 

이런 그림은 어때?

 

 

'생트 아드레스의 정원'

 

 

나도 작품 이름을 다 몰라.

 

 

몇 개 아는 것 가지고 괜히 아는 척하는 거지.

 

 

학창 시절, 미술사 시험을 위해 미술 사조의 순서를 외웠어.

"고낭자사인"

 

고전파, 낭만파, 자연파, 사실파, 인상파의 앞머리 글자만 따서 고낭자사인...  그런 식으로 말이지. 

그런 것만 알아도 음악사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어.

 

 

나는 얕은 지식을 가진 천박한 사람이야.

 

 

머릿속엔 쓰레기 같은 단편적인 지식들이 조금 들어있어.

쓸모없는 거지.

 

 

문제는 그런 어휘도 이젠 나이가 들어가면서 선뜻 기억해내기 어려워진다는 거지. 

그게 슬픈 거야.

 

 

'아르장퇴유의 철교'

 

 

 

그럼 이런 철교는 어떨까?

중앙선 평은 역(안동과 영주 사이에 있었음) 들어가기 전 가자골 부근을 흐르는

내성천을 가로지르고 있었던 철교였지.

 

우리나라 출신의 세계적인 화가가 이 다리를 그렸더라면 하는 생각을 해보는 거야.

 

 

이건 누가 봐도 영국 런던이지?

 

 

이런 그림 정도는 '누가 못 그려'라고 말하면 곤란해.

 

 

빛이 사물에게 던져주는 느낌을 자기만의 방식으로 표현했다는 창의성에 가치를 두는 게 아닐까?

 

 

나만의 스타일, 나만의 표현기법, 나만의 느낌, 나만의 안식과 식견...

 

 

그게 중요한 거지.

 

 

그래서 나도 내 스타일대로 사는 거지 뭐. 

다음 글에 계속할 게.

 

 

 

 

 

어리

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