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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살이/별서(別墅)에서 - 시골살이

별서(別墅)에서 7 - 손수레도 살려야지요

by 깜쌤 2023. 1. 4.

시골살이에서는 간단한 운반수단이 꼭 필요하더라고요.

 

그래서 두발 수레를 하나 구하려다가 바퀴에 바람이 다 빠져

구석에 처박혀 있는 녀석을 살려보기로 했어요.

 

 

 

창고를 잘 살펴보았더니 자전거 타이어에 바람을 넣는 펌프가 보이는 거예요.

그래서 실험을 해보았는데 바람이 들어가더라고요.

 

펌프질을 해서 타이어에 바람을 넣고 확인을 해보았더니 풀 죽어 쭈그러져있던 타이어가

부풀어 오르면서 사용이 가능한 모습으로 훌륭하게 변신하더라고요.

 

 

 

그 바람에 적어도 돈 십만 원 이상은 굳은 것 같아요.

그저 손보고 재활용하고 그래야겠어요.

 

자동차가 없으니 수리를 위해 손수레를 싣고 시내로 나갈 수도 없었기에

무슨 수를 쓰더라도 살려서 활용해야 했어요.

 

궁하면 통한다더니 꼭 그렇네요.

 

 

 

 

 

어리

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