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일종이 땡땡땡
은은하게 들리네~~
그런 노랫말로 된 크리스마스 캐럴을 들어보았는지?
우체국 사진을 놓고 무슨 쓸데없는 소릴 꺼내느냐하고 말하고 싶지?
꼬맹이들 올라가는 골목으로 조금만 더 가면 언덕 위에 예배당이 있었거든.
장수철 님이 작곡하신 노래인데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성탄절 캐럴이라는 거야.
그럼 한번 들어봐.
https://www.youtube.com/watch?v=pvXHB4AAsTU
어땠어?
초등학교 4학년 시절부터 나는 이 예배당에 나간 기억이 있어.
https://blog.naver.com/sirun/222147416496
나의 유년 시절 추억이 얽힌 곳에 있지만 이젠 물속으로 가라앉았어.
그런 추억이 반세기 전에 만들어져 지금까지 가져온 거야.
초등학교 6학년 겨울 방학 때 이곳으로 이사를 갔어.
여기에서도 새로 사귄 친구를 따라 예배당을 드나들었어.
외가 가까운 곳이었는데 내가 살게 된 마을에도
예배당이 두 군데나 있었어.
오늘은 성탄 전야지? 흔히들 말하길
크리스마스이브!
여기만 해도 겨울이면 눈이 자주 내렸었는데 말이지.
크리스마스 카드에 나올 것만 같은 이런 풍경들이 그리워지네.
제일 밑 두 장의 사진은 동부 유럽 크로아티아의 플리트비체 마을이었어.
다시 가고 싶어.
어리
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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