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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살이/세상사는 이야기 2 My Way

권영숙 선생님 수채화 전시회 - 그녀의 삶, 그녀의 그림

by 깜쌤 2022. 10. 15.

시골집을 찾아와 주신 권 선생님이 초청장을 전해주셨습니다. 

 

 

 

개인 전시회를 연다고 하셨어요.

 

 

 

경주 예술의 전당 지하 알천 미술관에서 행사를 가진다고 하시네요.

 

 

 

10월 16일까지 열리는가 봅니다. 

 

 

 

수채화로 이런 표현을 해낼 수 있다는 게 신기하게 보이더군요.

 

 

 

그분의 고운 심성대로 예쁜 꽃과 남을 위해 자신을 불사를 줄 아는

장작을 좋아하시는가 봅니다. 

 

 

 

비록 그림에 문외한이긴 하지만 세계적인 박물관에 가 볼 기회를 잡았을 때마다

미술 작품 감상은 빠뜨리지 않았습니다. 

 

 

 

권영숙 화가는 젊었을 때 만났습니다. 

 

 

 

그게 아마 1978년 봄이었지 싶습니다. 

 

 

 

심미안을 가지고 계신 분이라는 걸 그때는 몰랐습니다. 

 

 

 

은퇴한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작품 활동을 이어나갔던가 보네요.

 

 

 

전시회장에서 수십 년 만에 정말 만나고 싶었던 어떤 분을 만났습니다. 

 

 

 

전시회를 축하해주시기 위해 서울에서 내려오셨더군요.

 

 

 

사람이 그렇게 엮여나가는가 봅니다. 

 

 

 

작가 선생님을 만나 잠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능소화도 좋아하시는가 봅니다. 

 

 

 

내년에는 시골집 담장 부근에 능소화를 심을 생각입니다. 

 

 

 

그래도 전시회장에서 제법 한 시간 정도는 보냈지 싶습니다. 

성황리에 끝맺음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예총 사무실 맞은편에 전시회장이 있더군요.

 

 

 

 

 

어리

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