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한 번만이라도 잔디밭을 깎아보며 살아보고 싶었어요.
잔디 깎기!
그건 전원주택이라도 가지고 있어야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여겼지요.
기계 사용법은 아주 간단했지만 문제는 감각을 익히는 것이었어요.
일단 전체의 3분의 1만 깎아보기로 했어요.
그게 생각만큼 쉬운 일은 아니더라고요.
깎인 잔디가 통에 가득 차면 그때마다 거름더미에 갖다 버려야 했어요.
시골에서는 거름더미가 반드시 필요하니까
그 장소부터 확보해두어야 해요.
잔디를 깎아보며 살고 싶다는 소원 가운데 하나를 이루었네요.
그다음엔 창고 정리를 해야 하는데 엄두가 안 나네요.
거름더미 보이지요?
어리
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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