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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나라안 여기저기 1 in Korea

제주 자전거 여행 - 함덕에서 제주까지 1 :

by 깜쌤 2022. 8. 13.

5월 31일 아침이야. 호텔 방에서 밖을 본모습이지. 

 

 

 

 

 

한라산 정상이 지척이었어. 

 

 

 

 

 

숙박비에 아침 식사가 포함되어 있다기에 1층 식당으로 내려갔어. 토스트와 계란 정도였지만 그게 어디야?

 

 

 

 

 

아침을 먹고 방으로 올라갔어. 

 

 

 

 

 

이제 출발해야지. 

 

 

 

 

 

오늘은 제주항까지 달려가야 해. 식당에서 손님들이 식사를 계속하고 있더라고.

 

 

 

 

 

저녁나절에 부산으로 가는 야간 페리 보트를 타야 하는 거야.

 

 

 

 

 

그러니 무슨 일이 있더라도 제주항까지 가야 하지만 이동거리가 그리 멀지 않으니까 천천히 달려가도 될 거야.

 

 

 

 

 

호텔을 나와서 바닷가로 내려갔어. 

 

 

 

 

 

이번 여행에서는 철저히 해안으로만 붙어서 가는 거야. 

 

 

 

 

 

내륙 여행은 다음 기회로 미루어 두어야지 뭐.

 

 

 

 

 

함덕 해수욕장 건너편이지. 건너편에 보이는 산봉우리가 어제 넘어왔던 서우봉이야.

 

 

 

 

 

해변 경치가 근사했어. 

 

 

 

 

 

물 색 좀 봐.

 

 

 

 

 

 

나는 청록색을 좋아해.

 

 

 

 

 

함덕 마을 뒤로 풍력 발전기들이 줄 지어 서있었어. 

 

 

 

 

 

정주항 앞갯물 부근이야. 시설 구조물로 보아서는 요트 정박지인 것 같은데....

 

 

 

 

 

그랬어. 도로 가로는 작은 요트들이 정박해 있었어.

 

 

 

 

 

현지인들 같아. 뭘 하는 걸까?

 

 

 

 

 

바다는 고요했어. 저녁때는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현재는 고요했기에 안심이 되었어. 

 

 

 

 

 

색깔 조화가 훌륭했어. 

 

 

 

 

 

미니 해수욕장!

 

 

 

 

 

저긴 횟집일까?

 

 

 

 

 

 

나중에 확인해보니 라면 집이었어. 

 

 

 

 

 

도로 안쪽은 습지 비슷했어. 

 

 

 

 

 

바닷물이 들어오고 나가도록 되어 있었어.

 

 

 

 

 

오늘도 급할 게 없으니 천천히 가는 거야. 

 

 

 

 

 

이런 여행이 너무 마음에 들어. 

 

 

 

 

 

도로가 구조물 위에 만들어 둔 작은 돌탑 하나에도 눈길을 던져주고 가는 식이지. 

 

 

 

 

 

참으로 정성을 많이 들여 만들어 놓은 것 같아. 

 

 

 

 

 

이번 여행을 통해 느낀 건데 제주도는 어디나 다 그랬던 것 같아. 

 

 

 

 

 

저긴 부자 동네이겠지?

 

 

 

 

 

일부러 찾아들어가 보았는데 그런 느낌이 들만 했어. 

 

 

 

 

 

이런 집들이 줄지어 서 있었어. 

 

 

 

 

 

어느 정도의 부를 가지고 있으면 이런 동네에 살 수 있을까?

 

 

 

 

 

가진 사람들은 가지대로 살게 놓아두고 나는 갯메꽃에다 시선을 꽂아두었어. 

 

 

 

 

 

비록 없이 살아도 크게 불편하진 않아. 

 

 

 

 

 

나보다 형편이 못한 사람들도 많은 것 같아서 너무 미안해질 때도 있어. 

 

 

 

 

 

이 나이에 이렇게 자전거 여행 다닐 수 있다는 게 어디야?

 

 

 

 

 

사실 난 연금 생활자이기에 지독하게 아껴 쓰는 생활 스타일을 가지고 있어. 

 

 

 

 

 

그건 그렇고....   우린 이리저리 아무 곳에나 들락거렸어. 

 

 

 

 

 

그렇게 할 수 있다는 게 자전거 여행의 매력 아니겠어?

 

 

 

 

 

가고 싶은 데 가고 들어가고 싶은 데 들어가고.....

 

 

 

 

 

힘은 들어도 마음은 편한 여행이야.

 

 

 

 

 

부잣집들 안녕!

 

 

 

 

 

바다를 끼고 달려 나갔어. 

 

 

 

 

 

한 번씩은 고개를 돌려 뒤에 남는 풍경도 살펴주고 가는 거야. 

 

 

 

 

 

아쉬웠어. 

 

 

 

 

 

 

그리운 걸 남겨두고 간다는 건 슬픈 일이지. 

 

 

 

 

 

중학교 2학년 가을 소풍은 기차를 타고 영주 희방사에 갔어. 

 

 

 

 

 

내 평생에 처음으로 단풍의 아름다움을 느꼈어. 

 

 

 

 

 

단풍이 너무 아름다워서 뒤에 남겨둔 채 앞으로 나아갈 수 없었어. 지금이 또 그런 거야. 해안이 왜 이리 아름다운 거지?

 

 

 

 

 

 

어리

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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