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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자전거 여행 - 하도에서 함덕까지 6 : 동네구경 D - 북촌교회 부근

by 깜쌤 2022. 8. 9.

 

우리는 지금 북촌 포구 부근 마을길을 돌아다니는 중이야. 

 

 

 

 

 

이번 여행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곳이야. 

 

 

 

 

 

아름다움에 대한 기준이 다르기에 절대적인 것은 아니지만 나는 그렇게 느꼈어. 

 

 

 

 

 

왜 이렇게 예쁜 건지 모르겠네. 

 

 

 

 

 

세련된 건물들도 많았어. 

 

 

 

 

 

소박한 집들도 많았고 말이야. 

 

 

 

 

 

물도 맑았어.

 

 

 

 

 

 

아! 참! 이 화장실이 이번 여행에서 만난 제일 깨끗한 화장실이었어. 

 

 

 

 

 

유럽 자유여행을 즐겨본 사람들은 화장실 문제가 얼마나 심각한 지 깨달을 수 있을 거야.

 

 

 

 

 

유럽의 화장실은 유럽에서 경험할 수 있는 최악 가운데 하나지.

 

 

 

 

 

이젠 많이 좋아졌지만 중국의 화장실도 그랬어. 우리나라 화장실만큼 깨끗하고 흔하고 깔끔하며 무료로 사용 가능한 곳은 지구 위에 거의 없다고 봐야 해. 

 

 

 

 

 

"아이고  예뻐라!"

 

 

 

 

 

해국을 그린 것이었네.

 

 

 

 

 

이름 하나는 아주 독특하지?

 

 

 

 

 

기, 다려도! 경상도 사람들은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거야. 

"기다려다오!"

혹시 모르지. 제주 방언으로 다른 어떤 의미를 가진 말인지도 모르지만 나는 그렇게 받아들였어. 

 

 

 

 

 

슬레이트를 인 집들이 보이더라고.

 

 

 

 

 

골목으로 들어갔어. 

 

 

 

 

 

접시꽃과 유카!

 

 

 

 

 

예배당이 하나 보이지? 북촌 교회인데 사실 그 부근 풍경이 압권이었다고 생각해. 

 

 

 

 

 

예배당 부근에 작은 표구가 하나 숨어있는데 거기 물색이 환상적이었다는 말이야. 지도로 소개를 하면 아래처럼 돼. 

 

 

 

 

 

 

지도를 클릭하면 크게 뜰 거야. 북촌 교회에다가 밑줄을 그어 두었어. 북촌 교회의 북이라는 글자 부근에 연한 하늘색이 보이지? 거기를 두고 이야기하는 거야. 

 

 

 

 

 

이제 예배당으로 다가가는 거야. 

 

 

 

 

 

바로 여기야! 나는 깜짝 놀랐어. 

 

 

 

 

 

이런 곳이 다 있단 말이지?

 

 

 

 

 

나는 처음에 물이 가두어진 작은 웅덩이 정도로 생각했는데 부근을 살펴보니 그게 아니었던 거야. 바닷물이 드나들고 있었어. 

 

 

 

 

 

주위를 둘러싼 검은 돌로 만든 담벼락과 바위들....

 

 

 

 

 

그리고 소박하고도 나지막한 시골집....

 

 

 

 

 

투명하게만 느껴지는 바닷물과 하얀 모래들!

 

 

 

 

 

나는 한동안 넋을 놓고 바라보았던 거야. 

 

 

 

 

 

바닷물이 드나드는 곳이야. 

 

 

 

 

 

뭘 이런 걸 가지고 그렇게 감탄하느냐고 핀잔을 주실 분도 있겠지만 이런 물색을 보는 게 얼마나 오랜만인지 몰라. 

 

 

 

 

 

하얗게 칠해진 벽을 가지고 있는 북촌 교회가 바닷가에 자리 잡고 있었어. 

 

 

 

 

 

담벼락 너머는 바로 바다였어. 

 

 

 

 

 

담장 너머로 보이는 환상적인 작은 돌섬들....

 

 

 

 

 

제주도에 이런 데가 남아있다는 말이지?

 

 

 

 

 

나는 망치로 한 대 맞은 듯한 느낌을 받았어. 

 

 

 

 

 

아이들도 이런 풍경이 신기한지 너무 좋아했어. 

 

 

 

 

 

아이들을 데리고 엄마들도 함께 기뻐하는 걸 보고 너무 흐뭇해졌던 거야. 

 

 

 

 

 

모처럼 아름다운 풍경을 만났던 거야.

 

 

 

 

 

나는 북촌 예배당 부근을 한동안 떠나지 못했어. 

 

 

 

 

 

거기다가 예배당 부근에 아주 양심적인 가게가 하나 숨어있었던 거야. 

 

 

 

 

소박한 무인 카페!  

 

 

 

 

 

"그래 맞아! 사람 사는 곳이 이래야 되지 않겠어?

 

 

 

 

 

북촌 교회가 있는 마을이 낙원처럼 여겨진 거야. 

 

 

 

 

 

제주도 몇 주일 살기한 달 살기를 한다면 이 부근에서 시간을 보내고 싶어. 

 

 

 

 

 

떠나기가 싫어졌어. 

 

 

 

 

 

예배당까지 있으니 나 같은 사람에게는 완벽한 곳이라고 할 수 있는 거야. 다음 글에 계속할 게. 

 

 

 

 

 

 

 

어리

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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