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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자전거 여행 - 산방산에서 위미항까지 3 : 서귀포항

by 깜쌤 2022. 7. 8.

그들은 기도를 드리고 있었어. 좋은 일이지. 하지만 실력 없는 평화를 유지하려면 자존심을 버려가며 이웃에게 비굴한 모습으로 구걸해야 한다는 사실을 명심할 필요가 있어. 

 

 

 

 

 

켄싱턴 리조트 부근일 거야. 

 

 

 

 

 

곳곳에 좋은 숙박시설이 즐비했어. 

 

 

 

 

 

우리에게는 그림의 떡에 지나지 않는 시설이지만..... 

 

 

 

 

 

 

영산홍을 잘 가꾸어 두었어. 

 

 

 

 

 

어디 가서 점심을 먹어야 할 텐데....

 

 

 

 

 

 

김밥집을 발견하고 자전거를 세웠어. 

 

 

 

 

 

들어가 보았더니 깔끔해서 마음에 쏙 들었어. 

 

 

 

 

 

김밥 한 줄을 주문했어. 이렇게 먹고 자전거 여행을 할 수 있을까 하고 염려할 수 있겠지만, 나이 들고 나니 많이 안 먹어도 된다는 사실 그 자체가 고맙기만 해. 사실을 말하자면 나는 소식주의자에 속하지. 

 

 

 

 

 

나도 언젠가는 이런 식으로 묻힐 날이 그리 멀지 않은 사람이야. 

 

 

 

 

 

바닷가로 내려가는 길을 발견하고 다가갔어. 

 

 

 

 

 

멀리 강정 항 방파제가 보이더라고. 

 

 

 

 

 

이젠 바닷가로 이어지는 길을 달려 나가야지. 

 

 

 

 

 

바닷속에 보이는 섬이 범섬이야. 

 

 

 

 

 

자전거길에 자동차가 달려오고 있었어. 아마도 잘 몰라서 그러리라고 생각해.

 

 

 

 

 

모퉁이를 돌아보았어.  

 

 

 

 

 

법환 포구 부근이야. 

 

 

 

 

 

조용하고 깔끔한 포구였어. 

 

 

 

 

 

이런 곳이라면 하루 종일이라도 달릴 수 있을 것 같아. 

 

 

 

 

 

잠시 자전거를 세웠어. 

 

 

 

 

 

한라산 정상이 바로 앞에 보였지. 

 

 

 

 

 

저기야. 한라산 정상이 그리 멀지 않은 곳에 버티고 서 있었어. 실제 걸어가 보면 멀겠지만.....

 

 

 

 

 

저기 앞이 서귀포 항구일 거야. 

 

 

 

 

 

최영 장군이라는 글씨가 보이는 것 같아. 

 

 

 

 

 

가까이 가보니 정말 그랬어. 

 

 

 

 

 

고려 말기 최영 장군이 여기에서 반란을 진압하는 공을 세우셨던가 봐. 

 

 

 

 

 

자전거도로 바닥에 그려진 그림이 아름다웠어. 해녀와 잠수부들인가 봐. 

 

 

 

 

 

다시 도로로 올라갔어. 

 

 

 

 

 

바닷가로는 올레길만 이어지는가 봐. 

 

 

 

 

 

잠시 길을 잃고 잘못 들어선 곳이 아마도 리조트였을 거야. 

 

 

 

 

 

동백나무를 심었나?

 

 

 

 

 

그래도 어쩌랴? 그냥 통과하는 수밖에....

 

 

 

 

 

골드원 호텔이더라고.

 

 

 

 

 

 

어찌어찌하다가 길을 찾아냈어. 

 

 

 

 

 

도로를 따라갔더니 백년초 박물관 부근이 되었어. 

 

 

 

 

 

백년초라고 하니 그게 어떤 식물이야 하고 궁금증을 가질 분도 계실 것 같아. DAUM 백과사전 내용의 일부분을 가져와 소개해드리면 아래와 같아.

 

 

https://namu.wiki/w/%EB%B0%B1%EB%85%84%EC%B4%88

 

백년초 - 나무위키

선인장이라고 하면 뜨거운 사막을 연상하게 되는데, 사막에 자생하는 것 외에도 종류가 다양하다. 대부분의 선인장은 잎 대신에 가시가 나 있으며, 줄기는 둥근모양, 원통모양 등 보통 식물에서

namu.wiki

석죽목 선인장과 선인장속의 식물(들). 영어로는 Pricky Pear Cactus, 스페인어로는 Nopal이라고 불린다.

백년초는 일찍이 토양 고정, 가축 사료, 염료 채취, 식용 등의 목적으로 아즈텍 문화권에서 널리 길러져 왔다. 사용 용도가 굉장히 많은 유용한 식물이라 아메리카 전역에서 오랫동안 재배되어 왔으며, 수많은 종과 품종이 존재한다. 해당 문서는 한국에서 자생하는 O.ficus-indica 종에 대해 서술하고 있다.

원산지는 멕시코인데, 대한민국의 경우 약 200여 년 전 북 제주도 해류를 타고 떠밀려 와 자연 서식하여 군락을 이루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1] 유사종으로는 천년초(자단선 선인장, O. humifusa)라고 불리는 종이 있으며 역시 한국에 자생하고 있다. [2]

 

 

쉽게 말하면 우리가 흔히 선인장이라고 하는 식물을 두고 하는 말이겠지 뭐.

 

 

 

 

 

외돌개로 갈 수 있는 길을 마다하고 직진하기로 했지. 

 

 

 

 

 

그게 결국은 잘못된 선택이 되고 말았어. 

 

 

 

 

 

서귀포 항으로 내려가는 다른 길을 선택했어.

 

 

 

 

 

대신 건진 게 하나 있어. 한라산을 아주 뚜렷하게 볼 수 있었다는 거....

 

 

 

 

 

한라산이 건너편에 보이더라고.

 

 

 

 

 

서귀포 예술의 전당을 만난 것도 행운이었어. 이렇게 안 만나보면 언제 보겠어?

 

 

 

 

 

부근에서 한라산을 보아가며 쉬었어. 

 

 

 

 

 

서귀포 예술의 전당 홈페이지를 가보는 것도 의미 있는 일일지도 모르지. 

 

 

https://culture.seogwipo.go.kr/artcenter/index.htm

 

서귀포예술의전당 - 서귀포예술의전당

 

culture.seogwipo.go.kr

 

 

 

 

 

부근에 좋은 시설을 갖춘 호텔도 있더라고.

 

 

 

 

 

하지만 그런 시설은 나 같은 삼류 따라지 자전거 여행자에게는 그림 속의 떡이야. 

 

 

 

 

 

내리막길을 달려 서귀포 항구 부근으로 내려갔어. 

 

 

 

 

 

마침내 서귀포 항구까지 달려 간 거야. 다음 글에서 계속할 게. 

 

 

 

 

 

어리

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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