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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부 해안 자전거 여행 - 신해운대 역에서 기장역까지 1

by 깜쌤 2021. 2. 6.

2월 3일 수요일 아침, 부전으로 내려가는 기차를 탔어.

 

 

 

 

부산 부근, 신해운대행 기차표를 산 거지. 앱으로 집에서 예매해도 되지만 굳이 경주역 대합실에 간 거야. 그래야만 국가 공인 노인에게 주는 혜택을 챙기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아서 말이야.  

 

 

 

 

이번 열차는 중간중간에 다 서는 것 같더라고.

 

 

 

 

불국사, 호계, 태화강, 덕하, 좌천을 거쳐 가는 기차였어.

 

 

 

 

태화강 역을 지나면 그다음부터는 고속으로 달리지.

 

 

 

전철화, 복선화가 이루어졌거든.

 

 

 

 

해운대역이 사라지고 신해운대 역이 만들어진 것으로 알고 있어.

 

 

 

 

저번 라이딩에서는 좌천역에서 내렸지만 이번에는 남쪽으로 더 내려갔어.

 

 

 

 

오전 11시 언저리에서 신해운대역에 도착했지.

 

 

 

 

자전거를 가지고 있으니 엘리베이터를 타야 했어.

 

 

 

 

요즘 새로 만든 역에는 엘리베이터가 꼭 갖추어져 있어.

 

 

 

 

엄청 깔끔하고 깨끗하더라고.

 

 

 

 

이젠 나가야겠지?

 

 

 

 

오늘의 첫 행선지는 청사포라는  곳이야.

 

 

 

 

역 바깥으로 나갔어.

 

 

 

 

청사포로 가기 위해서는 방향을 찾아야겠지?

 

 

 

 

위치 검색을 통해 알고는 있었지만 택시기사분에게 물어서 재확인을 했어.

 

 

 

 

저 도로 밑에 만들어진 굴다리를 통과해서 지나가야만 했어.

 

 

 

 

신해운대 역을 조금 떨어져서 본모습이지.

 

 

 

 

굴다리를 통과했어. 이제부터는 남동쪽으로만 나아가면 되는 거지.

 

 

 

 

상당 초등학교 앞을 지나가는 중이야.

 

 

 

 

집에서 컴퓨터로 네이버 지도를 펼쳐놓고 미리 확인을 해두었지.

 

 

 

 

신도시 지역답게 깔끔하더라고.

 

 

 

 

도시의 상당 부분은 아파트 촌이었어.

 

 

 

 

자전거도로가 명확하게 만들어져 있어서 나 같은 어설픈 라이더들에게도 도움이 되더라고.

 

 

 

 

역시 규모가 있는 지자체가 다르다는 느낌이 들었어.

 

 

 

 

혹시 이런 것도 무료로 제공되는 것은 아니겠지?

 

 

 

 

모퉁이에는 예술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었어. 유럽 같으면 낙서 범벅이 되어 있을지도 모르지.

 

 

 

 

오르막 길에서는 자전거를 끌고 갔어.

 

 

 

 

여기만 오르면 될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어.

 

 

 

 

아니나 다를까 바다가 보이더라고.

 

 

 

 

다 온 것 같았어.

 

 

 

 

내리막 길이 나타났어. 여긴 3년 전에 와 본 곳이지. 

 

 

 

 

이 절도 그때 본 기억이 있어.

 

 

 

 

길가에 심어둔 조경수는 동백나무인 것 같아. 

 

 

 

 

동백꽃이 피어 있었어.

 

 

 

 

도시 안에서 이런 밭을 보다니.....

 

 

 

 

바닷가답게 예쁜 카페들이 나타나기 시작했어.

 

 

 

 

옛 동해남부선 철길을 만났어.

 

 

 

 

이제 여기로는 관광객 전용 전동열차가 다니지.

 

 

 

 

그 열차는 나중에 보여줄게.

 

 

 

 

청사포로 이어지는 데크 길에 자전거 출입은 금지하고 있는 듯했어.

 

 

 

 

그렇다면 다른 길을 찾아야 했지. 

 

 

 

 

나는 해변으로 내려갔어.

 

 

 

 

청사포 전망대로 이어지는 자전거 길을 찾아 나선 거야.

 

 

 

 

이제부터 북쪽으로 방향을 잡아 올라가는 거야. 해운대 구경은 다음 기회로 미루기로 했지. 

 

 

 

 

 

 

 

어리

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