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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부 동해변 자전거 여행 - 좌천에서 일광까지 5

by 깜쌤 2021. 2. 3.

개울을 건너다 말고 상류 쪽을 바라보았습니다. 

 

 

 

 

개울에는 오리 종류들이 가득했고 그 위로는 아파트들이 요새처럼 늘어서 있었습니다. 

 

 

 

 

사무실용이 아닌 주거용 아파트들이 이런 식으로 늘어선 곳은 싱가포르 말고 찾아보기 어려운 풍경일지도 모릅니다. 중국 대도시에는 흔한 풍경이기도 하지만 말이죠. 

 

 

 

 

세련된 카페들이 줄지어 서있었습니다. 

 

 

 

 

허리숙여 인사하는 빨간 사나이는 누구던가요?

 

 

 

 

맞은편이 일광 해수욕장입니다. 

 

 

 

 

해변을 장식한 구조물들이 깔끔합니다. 

 

 

 

 

낚시를 하는 분도 제법 보입니다. 

 

 

 

 

여긴 여성분 같은데요....

 

 

 

 

이런 해수욕장에서는 가자미 종류가 올라오는가 봅니다. 한때는 나도 낚시에 미쳐 정신없이 돌아다녔는데 그것도 벌써 옛이야기가 되었습니다. 

 

 

 

 

이젠 그런 취미를 거의 버렸습니다. 

 

 

 

 

이런 민박집에서 며칠 쉬어갔으면 좋겠네요.

 

 

 

 

마리솔이라는 이름을 가진 건물이 나타났습니다. 

 

 

 

 

커피숍 같기도 하고요....

 

 

 

 

분위기로 보아 카페가 맞는 것 같습니다. 

 

 

 

 

나는 데크가 깔린 길을 천천히 달려 나갔습니다. 

 

 

 

 

수산물 가공 시설 같아보입니다. 

 

 

 

 

해변으로는 아름다운 카페가 연이어 등장합니다. 

 

 

 

 

이런 곳은 빵도 같이 팔겠지요?

 

 

 

 

아까 커피를 마셨으니 들어가 볼 일이 없습니다. 

 

 

 

 

살짝 아쉬웠네요.

 

 

 

 

여긴 지중해 스타일 같습니다. 

 

 

 

 

아까 오면서 살펴본 건물입니다. 

 

 

 

 

하나같이 멋짐 뿜뿜입니다. 

 

 

 

 

여길 지나면 데크 길이 나오겠지요.

 

 

 

 

데크로 내려섰습니다. 

 

 

 

 

길 건너편에는 절도 보입니다. 

 

 

 

 

들어가 볼 여유가 없습니다. 

 

 

 

 

이제 다시 해변으로 나가게 됩니다. 

 

 

 

 

소나무 한그루가 주변 경치를 다 살려주고 있었습니다. 

 

 

 

 

드디어 바닷가로 나갔습니다. 

 

 

 

 

바닷가에서 파도소리를 들어가며 영면을 즐기는 분은 누구던가요?

 

 

 

 

나는 좌천역을 향해 달려갑니다. 

 

 

 

 

기차 시간이 다 되어가는 것 같았지만 볼 건 보고 가야지요.

 

 

 

 

그때까지는 괜찮았습니다. 

 

 

 

 

어느 순간부터인지 슬슬 마음이 급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시계를 보며 시간을 재확인해보았더니 어느덧 기차 시간이 다 되어가기 때문이었습니다. 

 

 

 

 

 

 

 

어리

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