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월 3일 새벽의 일입니다. 새벽 외출을 하려고 대문을 나서는데 의자 두 개(검은색 2개)가 대문 바로 앞에 가지런히 놓여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가져다 놓은 위치와 모양새로 보아 의도적으로 가져다 놓은 게 틀림없었습니다. 시간상으로 보아 12월 2일 저녁 무렵에 가져다 놓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왜 남의 집 대문 앞에다 가져다 놓았을까요? 그로부터 보름쯤 뒤에 비슷한 일이 또 생겼습니다. 개인적으로야 짐작되는 사람도 있고 짚이는 일도 있지만 함부로 말할 수도 없고 발설할 일도 아니어서 마음 고생만 했습니다. 살다가 살다가 별일 다 겪어봅니다.
어리
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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