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우한폐렴) 바이러스 확진자 수가 마구 치솟아 오를땐 거리에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리 오래 살진 않았지만 평생에 처음 보았던 장면이었습니다.
차들조차 뜸한 날이 며칠씩 이어지기도했습니다.
산책로에도 사람 모습이 사라지더군요.
인적이 끊어진다는 말이 이런 것이구나 싶었습니다.
그게 약 한달 전의 일입니다.
이젠 많이 진정이 되었다고는 하지만 코로나 19 사태 이전과 이후의 우리들 생활 모습은 확연히 달라질 것으로 생각합니다.
일상생활면이나 사회적, 경제적인 면에서 많이 달라질 것이라고 나름대로 생각해봅니다.
해외의 석학들은 벌써 새로운 세상을 예견하기도 하더군요. 문제는 그 새로운 세상이 긍정적인 모습으로 다가오느냐 부정적인 모습으로 다가오느냐 하는 것이겠지요.
국제질서도 새로 재편될 것이라는 식으로 예견하는 분들도 많더군요.
어느 분이 가장 정확하게 예측을 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변화의 물결이 밀려들 것은 확실합니다.
평생을 교육분야에 종사했으니 제 관심사는 당연히 교육분야입니다만 그쪽 영역에서도 확실한 변화가 찾아올 것입니다.
학교의 역할과 기능에 관해서도 좋든 싫든 간에 변화가 찾아올 것입니다. 교육 내용에 관해서도 새로운 접근방법이 필요할 것이며 새로운 환경에 맞는 신질서가 만들어질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래저래 흥미진진합니다. 그러나 우선적으로는 이번 사태의 확실한 종결이 앞서야 되겠지요. 그렇게 예측하기는 저도 정말 싫습니다만 새로운 변화에 신속하게 그러면서도 지속적으로 적응하지 못하면 (어쩌면) 우리에게는 @@이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어리
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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