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을 경영하시는 분들과 장사하시는 분들의 어려움은 상상을 넘어서지 싶습니다.
저는 장사와 사업을 해보지 않았기에 그 힘드시는 모습과 어려움을 피부로 느끼지는 못하지만, 주위 분들의 이야기와 하소연을 통해 대강 알만큼은 압니다.
주말이면 사람들이 바글거리던 경주 황리단길의 주말 풍경이 이런 지경이라면 보통 상황이 아니라는 것은 확실합니다.
세를 주어가며 장사를 하시는 분들의 어려움이 피부에 와닿습니다.
우한폐렴으로 인해 번지는 피해가 일파만파로 번지는 모습입니다. '코비드 19'니 '코로나 19'라는 용어 대신 이제는 우한폐렴으로 바꿔 불러야 하지 않을까요?
이런 상황에 굳이 다른 나라 사람들을 원망하고 싶은 마음은 없지만 소상공인들의 아픔과 슬픔을 생각하면 애가 탈 지경입니다.
길거리에 사람이 없어도 너무 없더군요.
소상공인분들께는 메아리조차 없는 빈말로 들릴 수 밖에 없겠지만 그래도 어쩝니까? 힘을 내십시다.
이 글을 쓴 뒤에는 마스크를 쓰고 시장에 나가보려고 합니다. 저부터라도 이웃 가게에 가서 하나라도 팔아주기 위해서입니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라고 했으니 곧 상황이 정리될 것이라고 여깁니다.
힘내십시다. 다시 한번 떨치고 일어나십시다.
어리
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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