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서 경주제일교회 은혜의 소리 경주남성합창단이 열일곱번째로
벚꽃향기음악회를 가졌습니다.
지금까지는 거의 호텔같은 곳에서 하다가 이번에는 장소를
예배당으로 옮겼습니다.
그동안 돈이 많아서 호텔같은 장소를 선택한게 아니고요, 좀 더 나은 품위있는
연주문화를 선보이기 위해서였습니다.
은혜의 소리 남성합창단은 순전히 남자들로만 이루어진 합창단이라는데
존재 의의가 있습니다.
4월 7일 주일 저녁 예배를 마치고 곧 이어 시작했습니다.
예배당이라고해도 음향효과 하나는 기가 막힌 곳입니다.
경주예술의 전당과 맞먹는 수준이라고
감히 말할 수 있습니다.
작년 초반부터 새로운 목사님 청빙하는 일에 매달려야했기 때문에
올해는 연습기간이 유난히 짧았습니다.
완벽하게 외워서 했으면 좋았겠지만 그렇게 하지를 못했습니다.
게스트로 초대한 여성중창단은 다 외워서 부르더군요.
반주자 선생님이 큰 고생을 했습니다.
청중들이 예배당 안을 꽉 채웠습니다.
그저 감사할 따름이죠.
뒤에 보이는 악기가 파이프오르간입니다.
은혜의 소리 남성 합창단은 99 퍼센트 아마추어 단원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성악을 전공한 분이 딱 한명 있습니다.
다른 팀이 출연할 때 같이 모여앉았습니다.
팝페라팀이 연주를 하고 있네요.
여성 네명으로 이루어진 팀입니다.
팝페라 솔라즈 팀이 퇴장한 뒤 다시 우리 팀이 올라갔습니다.
공연에 참가하는 사람이 사진은
언제 찍었느냐고요?
이번 포스팅에 등장하는 사진들은 경주제일교회 행정실장님이 찍어주신
것들임을 밝혀드립니다.
지휘는 최광식 장로님이 하셨습니다.
이분은 합창단을 지휘하여 아름다운 소리를 만들어내는
능력이 정말 탁월합니다.
악보해석력도 탁월하고 선곡실력은
단연 발군입니다.
출연진 전체가 모여서 마지막
곡을 연주했습니다.
음악회가 끝난 뒤에는 기념촬영을 했습니다.
예은여성중창단입니다.
그 다음은 팝페라 솔라즈!
은혜의 소리 남성합창단!
그리고 전 출연진들.......
모두 함께 모여 기도드리는 것으로
끝을 맺었습니다.
내년에는 더 나은 모습으로 찾아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어리
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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