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을 나기 위해 서재에 넣어두었던 양란을 밖에
잠시 내어놓았습니다.
겨울비를 맞히기 위해서였습니다. 겨울에는 한달에 한번 정도만
물을 주어도 잘 견뎌내더군요.
물도 담지 않고 몇년동안 쳐박아 두었던
작은 수조를 꺼냈습니다.
청소를 하고 물을 채워보았습니다.
자리를 잡아두고는 밖에 내어두었던 양란 화분들을
서재 안으로 가지고 왔습니다.
이제 대강 정리를 끝냈으니 물고기를
구해와야 합니다.
한때는 열대어와 민물고기에 정신이 팔려 별별
종류를 다 키워보았습니다.
금붕어 몇마리만 키울지 민물고기 채집을 하러 나설지는
더 고민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어리
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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