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초순에 지나간 태풍으로 인해 북천 환경에 많은 변화가 왔습니다. 그 부분에 관한 자세한 이야기는 나중에 다른 글에서 전해드리기로 하겠습니다. 북천 물이 맑아지면서 낚시를 시도하는 것은 어느 정도 이해를 하겠는데 일부 몰지각한 사람들이 초망이나 그물을 들고 물고기 싹쓸이에 나서는 것은 너무 과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최근 몇년 사이에 제법 많은 철새들이 북천을 찾아옵니다. 북천에서 먹이활동을 하는 새들이 많이 늘었습니다만 저런 식으로 싹쓸이를 하면 찾아오던 철새들은 어떻게 먹이활동을 해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시내 한가운데 있는 공원에서 도토리를 마구 주워가는 사람들이 아직도 근절되지 않고 있는데 이번에는 반두나 초망을 들고 나와 개울에 사는 물고기까지 마구 잡아간대서야 어디 말이 되겠습니까? 관계기관에서는 계도도 하고 법적으로 단속행위가 가능하다면 단속하기 바랍니다.
어리
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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