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외출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본 모습이다. 경주에서 교통량이 제일 많은 시내 한복판 도로에 세워놓은 저 자동차는 무엇이 잘못되었을까?
사진만 보고 판단해야하는 분들을 위해 힌트를 드린다면, 교통신호등 두개의 위치를 보시라. 그러면 단번에 알 수 있으리라.
나는 이제 이런 도시에 오만정이 다 떨어졌다. 가능하다면 하루라도 일찍 벗어나고 싶은 마음뿐이다. 차를 역주행 방향으로 저렇게 세워두고 어디로 갔는지 모르겠다. 저 정도면 교통사고를 유발하는 행위 아니던가?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장면은 계속 이어졌다. 내 앞에서 무단횡단을 했던 아줌마는 또다시 무단횡단을 해서 길을 건너 시장쪽으로 유유히 사라졌다. 하도 많이 봐서 별스런 장면도 아니었지만 아줌마의 태도는 안하무인 그 자체였다. 새벽에는 일부 택시나 트럭이나 시민들이나 모두 마음대로 하는 도시! 이 도시를 벗어나고 싶다. 하루라도 빨리.....
어리
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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