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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살이/좋은 세상 만들기 To Make Better

패딩 반납했어요?"

by 깜쌤 2018. 3. 1.


정치인들에게서 예의와 염치를 찾는 것은 모래사막에서 바늘 하나 찾아내기보다 어려울지도 모릅니다. 온갖 혜택과 권력을 누리는 국회의원들중 일부가 평창 롱패딩을 지원받은 사실은 국민이 다 알고 있습니다. 그들의 어설픈 처신이 여론의 질타를 받자 폐회식이 끝난 뒤 반납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된 사실이 있습니다만 그 이후로 어떻게 했는지 아직까지 감감무소식인것 같습니다.




사진출처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3906740&code=11121300&cp=zu


그 양반들은 민심의 흐름에 어찌 그리 둔감한지 모르겠습니다. 잘못 되었다면 그 자리에서 사과하고 반성도 하고 반납하면 될 것을 말입니다. 이번 올림픽을 치루면서 나타난 국민정서 가운데 하나가 '결과만큼 과정도 중요시한다'는 사실을 그들만 모르고 있는 것일까요? 만약 그렇다면 시대의 흐름에 너무 어둡다는 말이 될 것입니다.


 

세상이 달라지고 있다는 것을 왜 그리도 모르고사는지 모르겠습니다. 국민의식은 나날이 성숙해가는데 정치인들만 갈수록 뒤쳐지는 것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물론 근본적인 잘못은 자질없는 사람들을 국민의 대표로 뽑아준 우리 유권자들의 그릇된 판단때문일 수도 있습니다만..... 양심적이고 염치를 아는 지도자를 만났으면 더이상 소원이 없겠습니다. 








어리

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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