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난 잘있어.
이런 시시껄렁한 글이나 쓰면서.....
가는 시간을 아쉬워하고 보낸 시간들을 그리워하기도 해.
그러면서 자주 뉘우치지.
뉘우치는 시간이 제법 많아.
내 어리석었음과 바보스러웠음에 가슴을 치기도 해.
용기없었음을 생각하면 너무 부끄러워.
내 잘못을 빨리 인정했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한번씩 가슴이 휑해지면 미칠것만 같아.
모든게 꿈만 같아.
그래, 꿈이었어.
아름다운 꿈을 꿨어야하는데.....
그땐 모든게 다 황폐했어.
아쉬움과 후회만 남았어.
두번 사는 인생도 아닌데.......
마음 아프게 한 것에 대해 새벽에도
다시 되뇌었어.
월드컵 결승전에서 자책골을 넣어버린 선수마냥.......
나도 비오는 날이 좋아.
살면서 가슴 먹먹한 날이 왜 이리도 많지?
어리
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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