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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깜쌤의 세상사는 이야기 : '난 젊어봤다' - 자유 배낭여행, 교육, 휘게 hygge, 믿음, 그리고 Cogito, Facio ergo sum
  • 인생 - 그리 허무한게 아니었어요. 살만했어요
사람살이/옛날의 금잔디 Long Long Ago (고향)

난 잘있어

by 깜쌤 2018. 7. 11.


그래, 난 잘있어.



이런 시시껄렁한 글이나 쓰면서.....

 


가는 시간을 아쉬워하고 보낸 시간들을 그리워하기도 해.



그러면서 자주 뉘우치지.



뉘우치는 시간이 제법 많아.



내 어리석었음과 바보스러웠음에 가슴을 치기도 해.



용기없었음을 생각하면 너무 부끄러워.



내 잘못을 빨리 인정했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한번씩 가슴이 휑해지면 미칠것만 같아.



모든게 꿈만 같아.



그래, 꿈이었어.



아름다운 꿈을 꿨어야하는데.....



그땐 모든게 다 황폐했어.



아쉬움과 후회만 남았어.



두번 사는 인생도 아닌데.......



마음 아프게 한 것에 대해 새벽에도

다시 되뇌었어.



월드컵 결승전에서 자책골을 넣어버린 선수마냥.......

 


나도 비오는 날이 좋아.



                                              살면서 가슴 먹먹한 날이 왜 이리도 많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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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

 버리